최근 '쿡방'의 재미에 푹 빠진 A 씨는 스타 셰프의 특급 파스타에 도전해보고자 마음먹었다. 레시피에 따라 요리를 시작한 A 씨. 요리의 성공을 위해서는 시간과의 싸움이 필수인 만큼 급한 마음에 요리를 서두르지만, 평소 멀티태스킹에 약한 A 씨는 각각의 재료를 제때 준비하고 있는지 도통 감조차 오지 않는다. 급하게 휴대폰 스톱워치를 켜고 레시피에 나와있는 대로 시간을 맞춰보지만, 면을 삶는 시간과 함께 소스 조리 시간을 함께 체크하기가 어려워 정신은 이미 넋을 놓은 지 오래다. 연이은 시간과의 싸움에서 A 씨를 구제해 맛있는 요리를 만들도록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은 어디 없을까?

'멀티 타이머'는 기존의 타이머들과 달리 여러 개의 시간을 한 번에 설정하여, 각각의 시간 경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타이머 애플리케이션이다. 특히 자주 쓰는 용도에 따라 미리 원하는 시간을 저장해 놓을 수 있고, 동시에 여러 대의 타이머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멀티 타이머'를 구동하면, 라면, 계란 반숙 등을 위한 타이머가 미리 입력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새롭게 나만의 타이머를 설정하고 싶다면 오른쪽 상단의 '더 보기' 아이콘을 클릭해 타이머를 추가할 수 있다. 원하는 활용 목적에 따라 특정 시간을 설정한 후 타이머를 저장할 수 있으며, 자신이 기억하기 쉬운 이름으로 타이머의 이름을 설정하면 된다. 특정 간격의 시간을 중간중간 확인하고 싶다면, 추가로 타이머를 설정하지 않고 '인터벌타이머'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인터벌타이머' 설정을 켜놓으면 해당 타이머가 진행되는 시간 중, 원하는 시간의 간격을 알람으로 따로 확인할 수 있다. 알람의 소리 및 길이, 작동 방법 등을 바꾸고 싶은 경우에는 '환경설정'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원하는 벨 소리로 알림음을 바꿀 수 있으며, 화면 설정 역시 변경이 가능하다. 센서 설정을 통해 휴대폰을 터치하지 않아도 알람을 끌 수 있는 '화면으로 손 흔들기', '폰 뒤집기'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도 있다. 설정 종료 후 메인 화면으로 돌아오면 설정해 놓은 여러 개의 타이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하는 타이머의 '재생' 버튼을 눌러 각각의 타이머를 작동시킬 수 있다. 잠시 타이머를 멈추고 싶을 때는 '일시 정지' 버튼을, 리셋을 원할 때는 '새로 고침' 버튼을 눌러 타이머를 구동하면 된다.

한편, 스마트폰 하나로 여러 개의 타이머를 한 번에 활용할 수 있어 멀티태스킹이 필요한 작업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애플리케이션 '멀티 타이머'는 T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멀티 타이머 (타이머와 스톱워치)' 앱 다운로드 : http://me2.do/FG0ruJW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