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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YAP)컴퍼니, 요우커 6백만 시대 맞아 중국 관광객 맞춤형 서비스 출시 예정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6.09 17:42

중국 청년 창업계의 멘토로 불리는 처쿠카페의 창업자 쑤디 대표가 얍(YAP)컴퍼니와 함께 한-중 벤처산업 활성화와 얍의 독자적 비콘 기술을 접목한 미래 지향적인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이 같은 논의는 쑤디 대표가 지난 1일 얍컴퍼니를 직접 방문해 진행됐다고 회사측은 9일 밝혔다.

한중창업투자협회의 초청으로 방한한 쑤디 대표는 서울대, 부산대, 인큐베이팅 센터, 정부기관, 벤처기업 등을 방문하기도 했다. 한중창업투자협회는 한중 청년 창업에 필요한 네트워크와 자원을 지원해 사업 활성화를 돕는 취지로 설립되었으며, 前 알리페이 코리아 대표, 쉬홍페이 現 얍컴퍼니 글로벌 총괄이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쉬홍페이 대표는 "최근 알리바바 마윈 회장의 방한 등을 통해 중국 및 중국 IT 기업들에 대한 한국 내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방한해 중국 진출을 원하는 한국 벤처기업 및 창업자들을 위한 자문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쑤디 대표의 이번 방문을 기해 양측은 연내 중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YAP 요우커 버전(가칭)'에 대한 협력에 관하여 논의했다. 쑤디 대표는 "얍 요우커 버전을 기반으로 시작되는 중국 내 다양한 벤처업체들과의 교류가 얍컴퍼니의 중국 내 마케팅은 물론이고, 향후 사업에 큰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비콘을 상용화하며 O2O커머스 플랫폼으로 입지를 굳힌 '얍(YAP)'은 2014년 6월 출시 이후 쿠폰, 적립, 스탬프, 결제를 포함한 원 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독자적인 비콘 기술인 '팝콘(PopCorn)'은 세계 최초 스마트 오더인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에도 적용돼 그 기술력과 범용성을 인정 받고 있다.

쉬홍페이 대표는 "얍(YAP) 요우커 버전 출시를 통해 중국 관광객들이 특화된 서비스와 차별화된 소비생활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 O2O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얍컴퍼니는 처쿠카페와 함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하고 한중 벤처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힘쓸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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