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교육 스타트업 스마트스터디(대표 김민석)가 국내 금융권 산하의 IBK캐피탈, KDB캐피탈로부터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스터디는 2010년 모바일과 유아동 교육 콘텐츠가 결합된 유아교육 앱 '핑크퐁'을 론칭한 바 있다. '핑크퐁'은 1~5세 유아동을 대상으로 한 동영상 기반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동요, 동화, 파닉스, 수학 등 자체 개발한 1,000여 편의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과 만나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아마존 앱스토어와 유튜브 채널을 통한 글로벌 공략과 중국 현지 모바일 앱 마켓 및 IPTV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관계자는 유아동 교육 브랜드 '핑크퐁'의 높은 자산 가치, 글로벌 성과를 통해 입증된 독자적인 콘텐츠 기획력과 기술력, 모바일 플랫폼을 넘어선 유통 채널 다각화, 도서·교구 등 오프라인 사업과 연계한 O2O 교육 비즈니스 실현 등을 투자 배경으로 꼽았다.
스마트스터디 김민석 대표는 "'핑크퐁'은 순수 국내 콘텐츠와 기술력이 만든 유일무이한 모바일 기반 글로벌 교육 브랜드"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스마트스터디는 모바일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핑크퐁'만의 새로운 통합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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