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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에 모바일 투표 앱 '엠보팅' 도입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6.08 15:56

서울시가 연 500억 규모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에 서울시 모바일 투표 앱 '엠보팅(mVoting)'을 도입, 시 정책 결정에 있어서 시민 대표성을 강화한다.

서울시민 누구나 7월 16일부터 25일까지 이뤄지는 투표에 '엠보팅'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최종 결과에 '엠보팅' 투표 결과가 45% 반영된다.

또, 7월부터는 '엠보팅'에 서울시정뿐만 아니라 시민 일상과 밀접한 자치구, 동(洞) 단위 지역 현안 투표도 만들어진다.

시는 엠보팅을 통해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참여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과 PC 모두 전화번호를 인증하도록 해 중복투표를 방지하고, 이해집단의 투표몰이 등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간 투표 결과를 비공개로 해 공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최영훈 서울시 정보기획관은 "'엠보팅'은 스마트폰으로 대변되는 모바일 시대에 발맞춰 시민들의 시정참여 대표 채널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주민참여 예산사업 선정 투표, 자치구·동 단위 지역 현안 투표 등으로 시민참여의 범위를 확대해 '주민이 주인되는 서울', '지역사회의 민주적 협치'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엠보팅'은 정부 3.0 사업 소통·협치 분야 대표 과제로 선정됐으며, 디지틀조선일보가 주관하는 '앱 어워드 코리아 2014' 공공서비스 분야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울시 엠보팅(mVoting) - 모바일 투표' 앱 다운로드 : http://me2.do/FdP3mwK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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