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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스트, 中 모바일 게임 회사 추콩과 '김수현 모바일 게임' 공동 제작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6.08 15:48

키이스트(대표 배성웅)가 10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중국 게임 개발사와 함께 '김수현 모바일 게임'을 만든다.

키이스트는 중국 모바일 게임 회사 추콩과 중화권 역직구 쇼핑몰 판다코리아닷컴과 함께 한류 스타를 주인공으로 하는 모바일 게임을 공동 제작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추콩이 만드는 모바일 게임에 키이스트가 콘텐츠를 제공하고 판다코리아닷컴은 투자와 마케팅에 공동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올해 말 출시되는 '김수현 게임'은 스타를 모델로 하는 캐주얼 게임이나 스타 캐릭터를 돌보고 성장시키는 육성 게임 형식으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또한, 게임 내 김수현 캐릭터 관련 MD 상품을 개발 및 판매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스타를 활용한 게임 개발이 잇따라 성공하면서 유력한 개발사들이 앞다퉈 스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킴 카다시안은 자신의 이름을 건 모바일 게임으로 지난해 20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추콩의 천하우즈 회장은 "모바일 게임과 최적화된 회사의 역량을 한류 스타 김수현을 모델로 한 게임에 집중시키겠다"며 "한류 팬들은 물론 중국의 일반 게임 이용자들도 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 외에도, 이번 협력을 통해 새로운 한류 문화 협력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키이스트 배성웅 대표는 "세계적인 모바일 게임사와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게임을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드라마와 음악 콘텐츠로 확산된 한류 붐을 게임과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연계시키는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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