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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게임, 모바일 게임 시장 본격 진출… 올 하반기 출시 게임 3종과 계약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6.01 12:29

게임 포털과 MMORPG '검은사막' 등 여러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 해온 다음게임이 모바일 게임 개발사와 조인식을 맺고, 모바일 게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을 맺은 개발사는 '문블락'과 '할러윈', '쓰리포인트' 3곳으로, 다음게임은 3사가 개발 중인 작품을 올 하반기 내 국내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계약된 작품들로는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IP와 문블락의 우수한 개발력이 만나 새롭게 탄생한 '연희삼국', 깜찍한 고양이들의 귀여운 모험을 담은 할러윈의 '캣 히어로 사가', 쓰리포인트의 모바일 RPG '블랙 나이츠' 총 3종이다.

다음게임 김용훈 COO는 "그동안 온라인 게임 사업을 펼쳐오던 다음게임이 이제 모바일 서비스에 첫 발을 내디뎠다"며, "올 하반기부터 국내를 비롯해 해외로도 진출할 다음게임 모바일에 대한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문블락 이정훈 대표는 "다음게임과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며, 좋은 작품으로 곧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으며, 할러윈의 염철규, 이현직 대표는 "통통 튀는 새로운 작품으로 국내 모바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쓰리포인트의 곽노진 대표는 "설립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스타트업 개발사지만 다음게임과 함께 쓰리포인트만의 특색 있는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게임은 이번 조인식을 통해 계약된 작품들을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2016년에는 해외 진출을 모색하며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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