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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게임업체 이탈 대응으로 카카오게임샵 입점 프로세스 간소화 발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5.22 11:28

다음카카오는 카카오게임샵 입점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파트너사에 공개하는 등 입점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샵은 카카오게임 이용자와 파트너들을 위한 게임유통 채널로 지난달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16개사 32종의 게임이 입점해 있다.

우선 입점 프로세스 단계별 소요시간을 최소화해 개발사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개발 역량에 따라 최소 5일 만에 자사 게임을 선보이도록 했다. 또한 서비스 초반 운영 안정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적용해온 선별 출시 정책도 폐지해 파트너사라면 자유롭게 입점할 수 있다.

하루 최대 출시 게임 수를 10종으로 한정해 개발사들이 신작 효과를 1주일 이상 누릴 수 있도록 했으며 카카오게임하기와 동시 출시, 내외부 광고 노출, 비상시 결제 프로모션과 같은 파트너사의 마케팅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박준현 다음카카오 게임사업팀 사업부장은 "입점 프로세스의 핵심가치는 파트너사에 대한 혜택은 늘리고 게임 출시의 장애 요소는 줄여 카카오게임샵을 경쟁력 있는 게임 유통채널로 만들어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카카오는 이날 오후 카카오게임하기에 입점한 개발사를 대상으로 '파트너스 데이'를 열어 카카오게임샵 성과와 입점 프로세스를 설명할 예정이다.

다음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샵에 입점을 준비 중인 게임은 40여종 이상이며 거래량은 전월 대비 110% 증가했다. 이동통신사를 포함한 대안마켓 가운데 마켓당 게임 평균매출 규모로는 1위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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