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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2만원대로 유·무선 통화 무제한 제공하는 'band 데이터 요금제' 출시..통신3사 경쟁 시작되나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5.19 11:13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은 통신3사 중 유일하게 2만원대 요금제로 '무선'은 물론 '유선' 통화까지 무제한 제공하고, 데이터 및 특화 혜택까지 더한 'band 데이터 요금제'를 2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이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데이터 기반 상품·서비스가 통신산업 경쟁의 중심 축으로 옮겨가는 트렌드 변화에 맞춰, 차별적·실질적인 혜택이 강화된 요금체계 개편을 장기간 준비해왔다. 이번에 출시한 'band 데이터 요금제'는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유·무선 음성 무제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국내 최대 데이터 제공, 결합·공유 시 데이터 추가 제공, 무료 최신 콘텐츠 및 VIP 특화 혜택, 데이터 자유자재 활용 등의 소비자 편익을 총 망라한 것으로 ‘데이터 시대’에 최적화된 요금제가 될 전망이다.

'band 데이터 요금제'는 통신3사 중 최초로 2만원대 최저 요금제부터 100요금제까지 총 8종의 모든 요금 구간에서 유선과 무선 통화를 무제한 제공한다. 이에 따라 음성통화 비중이 높은 직장인, 자영업자는 물론 자녀들과 통화량이 많은 주부들, 집전화를 주로 사용하는 어르신까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부담 없이 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다. 또한 스마트폰에서 집전화로 거는 통화량이 많은 고객들이 통신비를 추가로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LTE뿐만 아니라 3G 스마트폰 이용 고객들도 'band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요금 약정이 필요 없고 할인이 미리 반영된 실 납부금액을 기준으로 요금제를 구성했고, 선택약정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band 데이터 36/42/47/51'의 데이터 제공량은 각각 1.2/2.2/3.5/6.5GB로 현재 출시 된 데이터 중심 요금제 중 가장 많다.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band 데이터 61' 이상 요금제도 고객들이 각종 모바일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업계 최대 데이터를 제공한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가입 고객은 데이터 기본량을 모두 사용하더라도 일 2GB를 추가로 쓸 수 있고, 일별 데이터 소진 후에도 3Mbps 속도로 추가요금 없이 안심하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band 데이터 100, 80' 요금제 고객은 35GB(100 요금제), 20GB(80 요금제)의 기본 제공 데이터로 각종 모바일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100요금제에 제공되는 35GB는 SD화질의 영화 35여 편 다운로드, 3시간 분량 HD급 프로야구 27경기 실시간 시청이 가능한 분량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음성 및 데이터 제공량 확대는 물론, 고객들이 데이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모든 고객에게 제공하고 나섰다. 실시간 채널을 즐길 수 있는 'Btv 모바일'부터 매월 최신 영화 20여편, 베스트셀러 30여권, 인기 만화 20여질 등 총 8가지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T프리미엄플러스' 혜택도 제공한다.

'band 데이터 요금제' 출시로 음성 및 데이터 혜택이 확대돼 고객들의 요금 부담이 크게 줄고, 각종 모바일 콘텐츠·서비스 활성화 및 새로운 생태계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또한, 데이터 기반의 차세대 ICT 서비스가 개발되고 관련 산업이 활성화되어, ICT 생태계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 윤원영 마케팅부문장은 "'band 데이터 요금제'는 고객들의 모바일 이용 패턴에 맞게 실질적이고 차별적인 고객 혜택을 강화한 '데이터 시대'를 대표하는 진정한 요금제"라고 밝히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스마트한 모바일 라이프를 지원하고 ICT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요금체계 개편을 지속해, 본원적 상품·서비스 중심의 경쟁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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