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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 이토추상사 서비스 오픈으로 일본 진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5.19 10:59

모바일 서비스 스타트업 팀블라인드(대표 정영준, 문성욱)는 최근 일본 '이토추상사'에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블라인드는 지난 3월 비즈니스 전문 SNS 'LinkedIn(링크드인)' 직원을 대상으로 미국 서비스를 런칭했으며 이번 '이토추상사' 블라인드 오픈으로 일본까지 서비스를 확장하게 됐다.

이토추상사는 최근 일본 취업 정보 회사 조사에서 '일본 대학생들이 가고 싶은 기업' 2위로 뽑힌 기업이다. 블라인드는 이토추상사를 시작으로 일본의 대표 기업에 차례로 블라인드를 열어 나갈 예정이다.

블라인드 정영준 공동대표는 "직장인들의 고민과 정보 교환에 대한 수요는 미국이나 일본이라고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속내를 꺼내기 어려워하는 일본인의 특성상 최근 여자들만의 고민과 정보를 나누는 익명 커뮤니티 '걸즈토크(Girl's Talk)' 등 다양한 익명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어 블라인드 서비스에 대한 호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블라인드' 앱은 현재 한국 308개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중이며,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IT, 은행, 건설, 항공, 유통 등 다양한 업계의 소통 공간인 '라운지'를 통해 서로의 업무 강도, 연봉, 분위기 등 지인이 없으면 알기 어려웠던 알짜 정보들을 주고받을 수 있다.

'블라인드 Blind' 앱 다운로드 : http://me2.do/FbWs8A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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