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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마블과 손잡고 갤럭시 S6 '아이언맨 에디션' 선보인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5.04 17:14

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에 할리우드 영화 '아이언맨' 캐릭터를 입힌 모델을 이르면 이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IM)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마블사와 함께 아이언맨폰 디자인을 했다"면서 "이르면 이달 말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2'에 등장하는 토르, 헐크 등 각 캐릭터를 모델로 한 '갤럭시6 스페셜 에디션'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으나 대표 캐릭터인 아이언맨 모델만 출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색상은 아이언맨을 연상시키는 레드 컬러가 유력한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신종균 사장을 비롯해 이인용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 이상철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 등 임원진들이 총출동해 영화 어벤져스2를 관람했다.

마블사의 '영웅' 캐릭터를 소재로 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2가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흥행 기록을 쓰는 만큼 이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의 하나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어벤져스2 개봉에 앞서 지난해 6월, 일찌감치 마블사와 협력을 맺고 갤럭시S6 시리즈 마케팅에 들어간 바 있다. 실제로 어벤져스2에서 자주 나오는 태블릿 기기는 모두 삼성전자 제품이고 영화 후반부에는 아예 갤럭시S6엣지 모델이 등장하기도 하는 등 활발한 공동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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