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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일자 통신사별 보조금 공시 시황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4.23 13:24

4월 23일, 공시보조금 변동은 총 2건이다.

우선 LG U+는 'G3 비트'의 공시보조금을 17만 3천원 올려, 기본 구매가를 8만 4천원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CJ헬로모바일은 '베가 시크릿업'의 공시 보조금을 2만 5천원 낮춰, 기본 구매가를 약 8만 3천원으로 만들었다. 현재 'G3 비트'의 기본 구매가는 LG U+가 가장 저렴하며, SKT에 비해 약 18만원 싸다. 

눈여겨볼 만한 점은, LG U+가 'G3 비트'의 공시보조금을 30만원을 초과한 33만원(최고 요금제 기준)으로 책정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보조금 상한액은 30만원이었지만, 지난 4월 8일, 방송통신위원회는 공시보조금 상한액(법령 용어로는, 지원금 상한액)을 30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최신 모델인 '갤럭시S6'를 제외하면, LG U+의 'G3 비트'가 공시보조금 33만원에 가장 먼저 이른 모델이 된 것.

단통법에 따르면 공시보조금의 상한액은 6개월마다 변경될 수 있다. 현재, 통신사 공시보조금이 30만원을 초과한 모델은 총 32개지만, 이 중 27개는 출고된 지 15개월이 경과해 어차피 지원금 상한액 규정을 받지 않는 모델들이다. KT의 최고요금제인 순완전무한99를 쓰면, '갤럭시S6 32∙64GB'에는 각각 32만 7천원, 31만 7천원의 공시보조금이 지급되며, LG U+에서는 무한자유 124요금제를 쓰면 모두 30만 4천원의 공시보조금이 제공된다.

통신3사 중 공시보조금 30만원 초과 모델(최고요금제 기준)

앞으로 최고요금제 기준으로, 공시보조금 33만원이 지급되는 모델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단, 오는 24일부터 중고폰 등의 자급제 단말로 가입할 시 제공되는 추가 요금할인율이 기존 12%에서 20%로 변경된다. 소비자는 단말기 보조금과 추가 요금할인 중 어느 쪽이 이득인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특히, 통신상품의 경우는 한 번 가입하면 2년을 써야 하기 때문에 가입시점에 반드시 충분한 검토를 할 필요가 있다.

* 3만원대 요금제 기준/매장보조금을 제외한 통신사 공시보조금 기준
* 기본 구매가 = 출고가 - 공시보조금(3만원대 요금제 기준)

4월 23일자, 단말기 보조금 세부 변동내역은 아래와 같다.

휴대폰 보조금 현황 및 변동 사항 자세히 보기
http://app.chosun.com/issue/phone/

(제공 : 착한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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