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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북경국제영화제 비즈니스 공동관 참가

등록 2015.04.22 16:29 / 수정 2015.04.22 16:30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기)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원장 윤종록)은 중국 최대 규모 영화제인 북경국제영화제(Beijing Int’l Film Festival)에 마련된 비즈니스 상담 공동관을 통해 국내 CG관련 업체들과 중국 현지 업체간 비즈니스 계약체결 성과를 거두었다고 22일 밝혔다.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과 북경시가 주최하는 북경국제영화제는 올해 5회째로 전세계 영화·방송관련 관계자 7,000여명, B2B관 참가업체 24개국 약 250여개사, 230여편의 영화/방송 프로그램 출품작, 상담거래액 105억위안(약 2조원) 규모의 중국 최대 영화제이다.

특히, 북경 중화세기단 행사장에서 4월 17일(금)~20일(월)까지 4일간 B2B 마켓 행사가 연계 개최되어, 영화·방송 등 영상관련 업계간 다양한 비즈니스 상담 및 네트워킹 행사가 진행되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는 2014년에 이어 두번째로 B2B 마켓에 공동관을 구성, 국내 우수 CG관련 기업 7개사가 현지 기업들과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비즈니스 미팅을 현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참가를 통해 공동관 참가업체인 ㈜일공육사 등에서 중국 주요 영화제작사와 영화 CG제작 수주계약을 체결하는 등 상담건수 130여건, 총 4건의 현장 계약이 성사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외에도 중국영화 제작사와의 CG/VFX 수주계약이 거의 성사단계인 업체도 있어, 후속 성과도 연이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동관에 참가한 한 업체 관계자는 “해마다 30%이상씩 급성중인 중국 영화시장은 국내 CG기업들에게는 꼭 진출해야하는 시장이다”면서, “그러나, 중소기업의 역량만으로는 해외와의 비즈니스 기회 창출이 어려운 상황이라, 본 비즈니스 공동관 참가와 같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윤종록 원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국내 CG/VFX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나 그간 낮은 인지도와 영세성으로 글로벌 시장진출에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앞으로 국내 CG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진흥원에서 다양한 마케팅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올해 북경국제영화제 필름마켓 참가외에도 미국 산타모니카에서 11월에 개최예정인 아메리칸필름마켓(AFM)에도 공동관 참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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