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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중국 관광객 '요우커' 위한 '위챗' 국가 간 바코드 결제 서비스 제공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4.21 13:17

글로벌 모바일 결제 전문 기업 다날(대표 최병우)이 중국 최대 전자결제 그룹 텐페이와 계약을 체결하고 세계 최초로 중국 관광객들을 위한 '위챗(WeChat)'의 국가간 바코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다날 핀테크 사업본부 김상곤 본부장은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텐페이는 가입자 수 6억 명이 넘는 중국 최대 메신저인 '위챗'을 통해 바코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전자결제 전문 기업"이라며 "다날은 텐페이와 제휴를 통해 중국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중국에서 사용하던 '위챗' 바코드 결제 서비스를 국내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바코드 결제 인프라를 제공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요우커'들은 불필요하게 환전을 하거나 신용카드를 이용할 필요 없이 중국에서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이용해 '위챗 바코드 결제 서비스' 그대로 국내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위챗 바코드 결제'는 1차로 다날의 바통 가맹점 모두 이용이 가능하며, 향후 관광객이 많은 명동 일대를 비롯한 면세점과 백화점, 주요 관광지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빠르게 가맹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제주도 관광지에 특화된 바코드 결제 사업에도 '위챗' 결제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며, 향후 텐센트와의 전략적 제휴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다날은 오프라인 바코드 결제 사업을 기반으로 '뱅크월렛 카카오'의 바코드 결제 사업은 물론 '위챗'과 같이 타사 오프라인 결제를 다날의 인프라를 통해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외 오프라인 결제솔루션 업체 등 다양한 사업군과 제휴를 통해 '결제 인프라'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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