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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7~20일자 통신사별 보조금 공시 시황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4.20 12:15

4월 17~20일(금~월) 간에 보조금 변동은 17일에 11건, 18일에 8건으로 총 19건의 변동이 있었다.

KT와 LG U+는 17일에 '갤럭시S6∙S6 엣지 32∙64GB'의 보조금을 상향했고, SKT는 18일에 상향했다. '갤럭시S6 32∙64GB'의 기본 구매가는 KT가 각각 76만 9천원, 83만 8천원으로 가장 저렴하다. '갤럭시S6 엣지 32∙64GB'의 기본 구매가는 LG U+가 각각 91만원, 98만 7천원으로 가장 저렴하다. 물론, 통신사 별 기본 구매가 차이는 1만원 내외로 크게 변별력은 없다.

4월 20일, '갤럭시S6 32GB'와 시리즈의 직전 모델인 '갤럭시S5 광대역 LTE-A'의 보조금을 비교해보면(기본료 3만원~12만원대의 대표요금제에 지급된 공시보조금을 평균한 값), SKT만 '갤럭시S6 32GB'에 약 1만원의 보조금을 더 지급하고 있다. KT는 '갤럭시S6 32GB'에 약 3만원의 보조금을 낮게 지급하고 있고, LG U+ 역시 '갤럭시S6 32GB'에 약 1만원의 보조금을 낮게 지급하고 있다. 갤럭시S6를 중심으로 시장 활성화를 위해, KT와 LG U+는 공시보조금을 더 높일 가능성이 있다. 또한, SKT는 타사에 비해 보조금 수준이 1만 5천원~2만 5천원 가량 낮기 때문에 역시 경쟁을 위해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4월 20일 기준, 갤럭시S6 32GB / 갤럭시S5 광대역 LTE-A 공시보조금 평균값

시장활성화가 본격화되면, 1월말 '갤럭시S5 광대역 LTE-A'의 공시보조금이 25만원에 이른 것 이상으로 '갤럭시S6' 시리즈에도 공시보조금이 더 지급될 수도 있다. 공시보조금 상한액이 30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됐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은 더 크다.

1월 25일~4월 20일 기준, 갤럭시S6 32GB / 갤럭시S5 광대역 LTE-A 공시보조금 평균값 추이

4월 17일, LG전자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5에서 선보였던 보급형 모델 'LG 볼트'를 출시했다. 출고가는 29만 7천원이며 보조금을 공시한 통신사는 현재 SKT와 LG U+이며, 알뜰폰 중에서는 SK텔링크이다. 기본 구매가는 SKT와 LG U+가 9만 7천원으로 동일하며, 가장 낮은 곳은 SK텔링크로 7만 9천원이다. 특이한 기능으로는 셀카를 찍을 때 유용하게 쓰이는 제스처샷(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 쥐면 3초 후 자동촬영 되는 기능)의 인식 거리가 1.5m로 늘어났다는 것이다. 셀카봉의 기능을 어느 정도 녹인 것. 

같은 날, SKT는 단독 출시모델인 출고가 33만 9천원인 '알카텔 아이돌 착'을 출시했고, 4월 18일에는 SK텔링크도 출시했다. 기본 구매가는 SKT가 13만 9천원이나 SK텔링크가 9만 5천원으로 4만 4천원 저렴하다. SK텔링크의 공시보조금이 높기는 하나 매장 및 온라인 가입 모두 SKT가 편한 것은 사실이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가 국내 통신사를 통해 스마트폰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현장에서 중국 스마트폰의 인기는 생각보다 크지 않아, 많은 물량을 수급할 시 재고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샤오미의 경우도, 단말기 매입량을 두고 적절한 협상이 되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제조사 TCL은 현재 중국에서 스마트폰 선두그룹인 샤오미와 화웨이를 이어, ZTE, 레노버 등과 함께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 3만원대 요금제 기준/매장보조금을 제외한 통신사 공시보조금 기준
* 기본 구매가 = 출고가 - 공시보조금(3만원대 요금제 기준)

4월 17~18일자, 단말기 보조금 세부 변동내역은 아래와 같다.

휴대폰 보조금 현황 및 변동 사항 자세히 보기
http://app.chosun.com/issue/phone/

(제공 : 착한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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