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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탑전기' 중국 퍼블리셔 룽투게임즈, 한국 시장 본격 진출 나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4.16 15:12

지난 2월 국내 온라인 교육 업체를 아이넷스쿨을 인수한 룽투게임즈(대표 양성휘)가 룽투코리아(대표 양성휘)로 변경 상장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모바일 게임 '도탑전기'의 중국 퍼블리셔 룽투게임즈는 지난 2월 코스닥 상장업체 아이넷스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44.53%를 인수하고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룽투코리아는 자사 게임의 국내 및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허브 역할을 맡게 되며, 국내 게임의 중국 및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지원하고 국내 게임 IP(지적재산권) 발굴 및 투자, 개발사 투자를 위한 펀드 조성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룽투코리아 양성휘 대표는 "룽투코리아의 정식 출범을 계기로 한국 게임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며 "앞으로 자사 게임의 한국 서비스와 수준 높은 한국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8년 설립된 룽투게임즈는 모바일 게임 '도탑전기'의 성공적인 서비스 등으로 현지 모바일 시장 점유율 17%를 기록하며 중국 메이저 게임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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