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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구매 금액의 10% 돌려받는 '카카오게임샵' 오픈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4.01 17:59

다음카카오는 카카오게임 이용자가 바로 게임을 내려받고 게임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카카오게임샵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카카오게임 이용자가 새로운 게임을 내려받으려면 구글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설치해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카카오게임샵에서 바로 게임을 내려받을 수 있다.

1차 출시에는 넷마블, 4:33, 위메이드 등 7개 게임사가 참여했으며, 몬스터길들이기, 영웅, 모두의 마블 등 총 15개의 게임이 포함됐다.

카카오게임 이용자는 윈도용 카카오톡 PC 버전의 더보기 메뉴로 들어가거나 웹페이지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카카오게임샵에 접속해 각 게임의 설치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다. 설치가 끝나면 바탕화면에 바로가기 아이콘과 게임 아이콘이 나타난다.

카카오게임샵에서는 카카오페이(현재 신한카드만 가능), 휴대전화, 신용카드,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이용해 게임 아이템을 구매하고 카카오코인을 충전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샵을 이용하면 사용자는 구매 금액의 10% 정도를 카카오코인으로 받는다.

카카오게임샵의 수익 배분 비율은 게임 개발사 65%, 카카오게임 25%(결제·입점 수수료 포함), 사용자 보너스 적립 10%로 이뤄진다. 사용자가 지급된 카카오코인을 모두 쓰면 개발사는 카카오게임샵 매출의 최대 71.5%를 가져갈 수 있다고 다음카카오는 밝혔다.

박준현 다음카카오 게임사업팀 사업부장은 "카카오게임샵은 게임 이용자에게는 카카오코인 혜택을 주고 협력사에는 유통 수수료 부담을 줄여준다"며 "게임사가 카카오게임샵을 통해 충성도 높은 게임 이용자를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샵은 출시 기념으로 앞으로 3일간 결제액의 30%를 돌려주는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 출시 후 7일간 초대 메시지를 통해 신규로 가입한 이용자에게는 게임당 1000 카카오코인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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