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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입주민간 소통 활성화 위해 '아파트 관리 앱' 구축 지원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4.01 10:34

대전 유성구는 아파트 입주민 간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아파트 관리 앱' 구축 지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아파트 내 중요한 결정 사안은 입주자 대표회의를 중심으로 결정돼 불필요한 주민 갈등을 야기하는 일이 잦았다. 이에 따라 전자 투표 기능을 연계해 주민들이 시·공간적 제약 없이 아파트 중요 사안에 대한 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관리사무소의 공지사항에 대한 정보도 앞으로는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하게 지원한다.

우선 구는 내달 관내 181곳의 관리사무소와 2곳의 아파트 단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오는 8월부터 입주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내달 초 앱 운영업체와 무료 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이번 아파트 앱 도입으로 매년 700만 원의 안내문 발송 비용이 절약됨은 물론, 주민들이 아파트 관리의 정책 결정에 참여해 아파트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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