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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 ~ 30일자 통신사별 보조금 공시 시황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3.30 18:36

주말 동안 공시보조금 변동은 총 1건이 있었다.

KT가 단독 판매하고 있는 외산폰 소니의 '엑스페리아 C3'의 공시보조금을 53,000원 올려, 기본 구매가를 64,000원으로 만들었다.

3월 한달 동안 평균 보조금 지급률은 49%였다. 보조금 지급률이란 공시보조금을 출고가로 나눈 값으로, 즉 단말기 할인율이다. 체감 보조금 지급률보다 높은 것은, 실제 재고가 거의 없는 모델들에 출고가에 버금가는 보조금이 공시됐기 때문이다. 통신3사의 보조금 지급률은 42.2%로 알뜰폰의 64.5%보다 22.3%p 낮았다. 이는 알뜰폰이 통신사에 비해 최신 모델을 취급하는 비중이 낮고, 보조금 상한액 규정을 받지 않는 출고된 지 15개월이 경과한 모델을 다수 취급하기 때문이다.

통신사 중에서는 LG U+가 보조금 지급률이 44.4%로 가장 높았고, 알뜰폰 중에서는 LG U+의 자회사인 미디어로그가 66.8%로 가장 높았다. 요금제 기본료 구간대 별로 보면, 3~4만원대에서는 SKT가 27.8~31.7%로 가장 높았다. 5만원대 이상의 고액 요금제에서는 LG U+가 36.2~56.9%로 가장 높았다.

기본료 전 구간 대비, 보조금 지급률이 가장 많이 증가한 구간은 5만원대와 6만원대였다. 즉, 통신사들이 기본료 5~6만원대 요금제 가입 유치에 상대적으로 집중했다는 의미이다. 5만원대 요금제에 가입하면, 4만원대 요금제에 가입하는 것보다 보조금 지급률 즉 할인율이 5.1%p 늘어났고, 6만원대 요금제에 가입하면 5만원대 요금제보다 5.3%p 할인을 더 받을 수 있었다. 물론, 단통법 시대에 가장 합리적인 통신 소비는 본인의 음성/데이터 사용량에 맞는 요금제에 가입하는 것이다.

< 3월 보조금 지급률 >

기준: 3월 1~30일간 전체 모델의 "평균 공시보조금 / 평균 출고가", 기본료 구간대의 대표 요금제

* 3만원대 요금제 기준/매장보조금을 제외한 통신사 공시보조금 기준
* 기본 구매가 = 출고가 - 공시보조금(3만원대 요금제 기준)

3월 28~30일자, 단말기 보조금 세부 변동내역은 아래와 같다.

휴대폰 보조금 현황 및 변동 사항 자세히 보기
http://app.chosun.com/issue/phone/

(제공 : 착한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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