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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자 통신사별 보조금 공시 시황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3.27 17:34

LG 워치 어베인 LTE

3월 27일, 공시보조금 변동은 LG U+에서만 있었고 총 2건이다.

LG U+는 당일 스마트워치인 'LG 워치 어베인 LTE(LG-W120L)'을 출시하며, 보조금을 공시했다. 'LG 워치 어베인 LTE'는 3월에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에서, 아우디와 연계해 엔진 시동 및 차문 개폐 등의 원격제어를 선보였다. 이는, 1월에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5에서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인 기어S가 BMW와 제휴해 자동주차 등의 무인자동차 기술을 선보인 것과 묶어볼 수 있다. 

'LG 워치 어베인 LTE'의 OS는 휴렛팩커드(HP)로부터 인수한 Web OS다. Web OS를 쓴 이유는 구글의 웨어러블 OS인 안드로이드 웨어에서 LTE와 NFC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 'LG 워치 어베인 LTE'의 출고가는 649,000원이고 전용 요금제인 LTE Wearable를 2년 약정으로 가입하면 공시보조금으로 200,000원이 제공돼 기본 구매가가 449,000원이 된다.

LTE Wearable 요금제에 대해 아직 정확하게 공지된 바는 없으나, 기본료 15,000원 / 요금할인(2년 약정 시) 5,000원 / 실납부 기본료 10,000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음성통화 50분, 데이터 250MB, 문자메시지 250건이 기본 제공될 것으로 보도된 바 있다.

LTE Wearable 요금제는 기존의 데이터쉐어링 상품과는 다르다. 데이터쉐어링은 태블릿PC를 위해 나온 상품으로, 스마트폰 요금제 가입 후 제공 받는 데이터를 태블릿PC에서 나눠 쓰는 것이다. 태블릿PC의 경우, 2회선까지는 데이터쉐어링이 무료였고, 3회선부터는 실납부 기본료 10,000원을 받고 대신 추가데이터를 500MB 제공했다(LG U+ LTE 데이터쉐어링 500MB 기준). 

하지만 'LG 워치 어베인 LTE'를 출시하며 'One Number' 서비스를 새롭게 내놨다. 기존의 데이터쉐어링은 통화 기능이 있는 태블릿PC를 사용한다고 해도, 음성통화는 차단되고 데이터만 쉐어링 할 수 있었다. 반면 'LG 워치 어베인 LTE'는 스피커와 마이크가 장착돼 있어서 음성통화를 제공한다. 이때, LG U+에서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 이용자라면 같은 번호로 'LG 워치 어베인 LTE'에서도 통화 착발신이 가능하다.

기존에 SKT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전용요금제인 T아웃도어에서도, 통화 착발신이 가능했지만 발신의 경우에는 스마트폰과 다른 번호로 전화가 걸렸다.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각각 개통돼 다른 번호를 부여 받았기 때문. 하지만 이번에 LG U+는 'LG 워치 어베인 LTE'를 별도로 개통하는 것은 맞지만, 번호 맵핑 개발을 통해 One Number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LG 워치 어베인 LTE'의 전용 요금제가 LTE Wearable이긴 하지만, 다른 스마트폰 요금제로도 가입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일, LG U+가 공시한 스마트폰 요금제 기준 보조금은 아래와 같다.

이 외에도 LG U+는 갤럭시 노트2의 공시보조금을 334,000원 올렸는데, 현재 재고가 없는 상태라고 보면 된다. 

* 3만원대 요금제 기준/매장보조금을 제외한 통신사 공시보조금 기준
* 기본 구매가 = 출고가 - 공시보조금(3만원대 요금제 기준)

3월 27일자, 단말기 보조금 세부 변동내역은 아래와 같다.

휴대폰 보조금 현황 및 변동 사항 자세히 보기
http://app.chosun.com/issue/phone/

(제공 : 착한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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