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3.23 10:01
몸이 100냥이면 눈은 90냥
30대 회사원인 정동민 씨는 최근 눈에 이물감이 느껴지는 안구건조증으로 병원을 찾았다. 정 씨는 평소 PC와 스마트폰에 눈을 혹사당해왔고,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까지 겹쳐진 요즘에는 특히 눈 건강에 심각한 위기의식을 느껴오던 터였다. 스마트 세대답게 해외직구 및 면세점 쇼핑을 선호해온 정 씨는 안약 또한 고가의 수입산 제품을 처방 받고 싶다고 밝혔다. 눈을 위한 제품인만큼, 유명한 글로벌 브랜드를 추구하는 것도 일견 자연스러운 소비심리일 것이다. 하지만 눈에 넣는 안약이기 때문에 더욱이 가격, 품질, 편의성 등에 대한 꼼꼼한 비교 검토가 필요할 것이다. 수입산을 맹신하기 보다는 전문의가 추천하는 제품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것이 보다 스마트한 소비습관이 아닐까?
삼천당 제약, 까다롭기로 유명한 영국 EU GMP 인증 쾌거
국내 인공눈물 시장 점유율 1위로, 의사 및 약사에게 더욱 유명한 삼천당제약(대표이사 박전교)이 EU GMP 승인을 기점으로 ‘Good Eyedea’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어 화제다. ‘눈 건강을 위한 좋은 생각’을 실현하고자, 안과용제 전문 기업으로서 R&D 및 품질관리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 ▲ 삼천당제약 연구원들이 품질경영 규정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첨단 생산시스템의 확충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에 강도 높은 노력을 기울여온 삼천당제약은 그 결실로 무균점안제에 대한 EU GMP(유럽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을 영국 의약품건강관리규제청(MHRA)으로부터 획득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삼천당제약의 EU GMP 획득은 제품에 대한 품질경영이 이미 국제적 수준을 넘어섰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최고 품질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희소식이 될 것이다.
- ▲ 2015년 삼천당제약 수출국 현황
점안제 전문 생산기업인 DHP 코리아를 인수하며 국내 NO.1 안과용제 전문 기업으로서의 기틀을 다진 삼천당제약은, 이번 EU GMP 획득을 계기로 유럽, 중동,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호주 등 선진 의약품 시장으로 눈 건강에 대한 한류 열풍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