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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폰 잔액조회 앱 '트루밸런스', 본엔젤스-메가인베스트먼트서 8억 투자 유치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3.13 10:08

선불폰 잔액조회 서비스인 '트루밸런스'를 기획한 밸런스히어로(대표이사 이철원)는 최근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대표이사 장병규, 이하 본엔젤스)와 메가인베스트먼트(대표이사 김정민)에서 약 8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2014년 7월에 설립된 밸런스히어로는 선불폰 사용자의 잔액 관련 텍스트 메시지를 인포그래픽으로 전환해 알려주는 서비스를 개발, 최근 '트루밸런스'의 베타버전을 인도 시장에 선보였다. 자체 개발한 메시지 처리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신규 메시지와 처리 오류에 대한 자동 피드백 시스템을 기술적으로 구현한 것.

이번 투자를 이끈 본엔젤스의 장병규 대표는 지난 1월 'IT 메가비전 2015'에서 "경쟁이 치열한 미국과 중국보다 상대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동남아시아를 겨냥한 모델이 성공 가능성이 더 높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인도는 2013년 3천7백만 대 대비 80%가 증가한 8천만 대 판매고를 올리는 등 최대 스마트폰 신흥 시장으로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했다.

밸런스히어로의 이철원 대표는 "후불제 상품이 발달된 국내 모바일 시장과는 달리, 인도 및 동남아 시장은 선불형 통신 상품이 대다수를 차지한다"며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신흥국의 급성장 흐름에 맞추기 위해 개발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밸런스히어로는 향후 개인별 통신 패턴 분석 기능을 심화한 선불 요금제 큐레이팅과 신개념 충전 플랫폼을 제공하는 핀테크 서비스로 비즈니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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