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3.12 14:48
서울에 사는 자영업자 이씨(38세)는 5개월이 넘도록 상복부에 통증을 느꼈다. 음식을 먹은 후 체한 기운이 지속돼 고생하다 병원을 찾았다. 내시경 진찰 결과 기능성 소화불량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위암은 아니어서 안심했지만 자영업을 하면서 식습관 개선이 가능할지 걱정스럽기만 하다.
내시경을 통해서도 특별한 이상과 증상(위염, 위궤양등)이 나타나지 않고 소화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기능성 소화불량이라고 한다. 보통 기능성 소화불량을 겪는 환자들의 경우, 속이 더부룩하고, 가슴이 답답하고, 조기 포만감, 통증, 속쓰림, 구토, 위산역류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대개 이러한 증상이 몇 주 또는 몇 개월 동안 주기적으로 반복되기도 한다.
이러한 기능성 소화불량의 경우 아래와 같이 식습관 및 생활습관만 바꿔줘도 많은 개선을 보일 수 있다.
1) 과도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피해야 한다.
2) 규칙적인 식사습관을 하는 것이 좋다.
3) 과식, 폭식은 될 수 있으면 피하고 오랜 시간 골고루 씹어 먹는 것이 좋다.
4) 위 점막을 자극하는 술, 흡연, 탄산음료, 커피등은 삼가는 것이 좋다.
5) 잠자리에 들기 전에 너무 늦은 시간의 음식섭취는 피한다.
만약 이러한 기능성소화불량의 증상이 지속되고 호전되지 않으면 소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나 기능식품등 을 통해 개선해 보는 것도 좋다. 최근 위담 아티초크라는 소화건강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 출시돼 화제다. 위담 아티초크는 서양의 불로초라고 하는 아티초크를 주원료로 만든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