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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박스, 시리즈 A-B 통해 국내외 글로벌 투자자로부터 330억 투자 유치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3.12 10:26

뷰티 이커머스 기업 미미박스(대표이사 하형석, 공동창업자 김도인)가 시리즈 A와 B를 통해 2,950만 달러(약 33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국내외 벤처캐피탈 및 실리콘밸리,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유수의 투자자들이 참여하며, 글로벌한 투자를 이뤄냈다. 야후의 공동창업자이자 중국 알리바바의 2대 주주인 제리양을 비롯해 비트코인계의 큰 손으로 통하는 윙클보스 형제, 전 디즈니 및 갭(Gap)의 CEO 폴 프레슬러, 드롭박스 1호 투자자 페즈먼 노자드, 구글 초기 투자자 바비 야즈다니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리양은 "'미미박스'는 혁신적인 뷰티의 선두주자"라며 "그들이 제시하는 비전과 비즈니스 모델은 감동적일 뿐만 아니라 데이터에 근거를 둔 실현 가능한 것들"이라고 투자의 이유를 밝혔다.

'미미박스'는 한국 모바일 앱 매출이 2014년 초 출시 이후 반 년 만에 국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등 모바일로의 플랫폼 전환도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다시 한 번 성장의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영어와 중국어 버전의 모바일 앱을 론칭하였으며, 올해 10개 이상의 앱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

미미박스 하형석 대표는 "2015년에는 1,000만 회원과 1,000억 매출을 목표로 해외시장 공략뿐만 아니라 '미미박스'의 근간이 되는 한국에서의 서비스 혁신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단순한 외연 확대보다는 가장 혁신적인 뷰티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미박스'는 오는 4월 2일 D.CAMP에서 '전 세계 최고의 스타트업 사관학교-와이컴비네이터 뽀개기'를 주제로 강연을 연다. 국내에서 와이컴비네이터 프로그램을 거친 유일한 스타트업인만큼 관련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미미박스' 모바일 앱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등을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미미박스-뷰티 트렌드를 쇼핑하다!(뷰티, 화장품 쇼핑)' 앱 다운로드 : http://me2.do/IFRVdg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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