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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T파트너스 중국 법인 '쿠후아', 치밍 벤처스로부터 시리즈 A 투자 유치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3.10 11:19

NBT파트너스는 캐시슬라이드의 중국 법인이 현지 벤처캐피털 치밍 벤처스(QiMing Ventures)로부터 시리즈 A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중국의 벤처기업 전문 투자사인 치밍 벤처스는 IT, 소비재, 헬스케어 분야의 성장잠재력이 큰 벤처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현재까지 치밍 벤처스가 투자한 회사는 약 70여 개로, 여기에는 샤오미, 화웨이 등 중국 내 유수의 IT 기업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NBT파트너스의 투자유치는 한국에 이어 중국에서까지 잠금 화면 리워드 앱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안착시키는 과정을 통해, 향후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 잠재력과 사업 전망을 높이 평가받아 이뤄졌다. 특히, 이번 투자는 NBT파트너스가 중국 현지법인 '쿠후아(Coohua)'를 설립하고 서비스를 출시한 지 8개월 만에 성사된 것이다.

현재 '쿠후아'는 중국 시장에서 1,000만 명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중국 내 서비스 고도화에 힘쓰고 북경, 상해 외의 다른 도시로 서비스를 확장시킬 계획이다.

쿠후아를 현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박광연 중국 법인장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쿠후아'의 성장 가능성과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한국과 중국 간 크로스 보더 상품도 개발해, 중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광고주들에게 효과적인 광고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캐시슬라이드'는 현재 중국, 일본, 미국에 진출해 있으며 연내로 동남아 추가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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