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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대한지적공사 '주차장 안내시스템' 구축 위해 교통정보 제공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3.09 14:26

인근 주차장 위치, 가격, 주차 가능 대수, 해당 주차장에 갔을 때 주차할 수 있는 확률까지 알려주는 주차장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된다.

경찰청은 혼잡지역 내 주차 분산을 유도하기 위한 '주차장 안내시스템'을 구축 중인 대한지적공사에 도시교통정보시스템(UTIS)의 교통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UTIS는 CCTV 등 교통정보 수집장치를 이용해 교통사고 발생 구간, 집회·시위에 따른 교통 지·정체 구간 등의 정보를 운전자 차량의 UTIS 내비게이션에 실시간으로 전파하는 시스템이다.

대한지적공사는 이 UTIS 교통정보를 인구밀도, 자동차등록 대수, 유동인구 등과 통합 분석해 주차장 정보를 알려주는 스마트폰 앱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앱은 인근 주차장의 위치, 주차 요금, 해당 주차장의 주차 면수 등 기본적인 주차장 정보를 제공한다. 기존 주차장 앱과의 차별점은 주차 가능 대수와 주차확률까지 알려준다는 것.

주차장 CCTV를 통해 주차장 면수와 점유 여부를 인식해 실시간으로 해당 주차장의 주차 가능 대수를 파악한다. 또한 경찰청의 UTIS 정보를 활용해 현재 위치에서 해당 주차장까지 이동하는 동안 주차장이 얼마나 찰 것인지 주차확률을 계산할 수 있게 됐다.

대한지적공사는 "'주차장 안내시스템' 앱을 내년 3월까지 개발하고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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