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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7~8일자 통신사별 보조금 공시 시황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3.09 10:43

3월 7~8일, 공시보조금 변동은 총 6건으로, SKT 5건, 유모비 1건이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갤럭시S 시리즈의 최신 모델인 '갤럭시 S5 광대역LTE-A'의 출고가 변동이다. SKT와 KT는 해당 모델의 출고가를 899,800원에서 699,600원으로 200,200원 떨어뜨렸다. 공시보조금 변동은 SKT만 있었는데, SKT는 출고가를 낮추는 대신 공시보조금을 119,000원 낮춰, 최종적으로 기본 구매가는 81,200원 저렴해진 617,600원이 됐다. 공시보조금을 유지하고 출고가만 낮춘 KT의 기본 구매가는, 589,600원이다.  LG U+는 아직 출고가나 공시보조금 변동이 없어, 기본 구매가가 15만원 이상 비싼 788,800원이다.

이는 4월 경에 판매될 예정인 '갤럭시 S6'의 영향으로도 볼 수 있는데, '갤럭시 S6'의 출고가는 90만원 이상으로 전망된다. '갤럭시 S5 광대역LTE-A'보다 더 일찍 출시된 '갤럭시 S5'의 출고가는 866,800원으로, 오히려 167,200원 더 비싸다. 3월 중에, '갤럭시 S5'뿐 아니라 삼성전자의 다른 모델의 출고가와 공시보조금도 변동될 수 있다. 다만, KT는 먼저 '갤럭시 S5' 출고가를 866,800원에서 666,600원으로 200,200원 떨어뜨렸다.

삼성전자는 고가, 중가, 저가의 다양한 가격대로 모델을 출시하고 있는데, '갤럭시 S6'의 출시로 기존 고가 모델과 중가 모델의 기본 구매가가 변동될 여지가 있다. 다만, 모든 모델들에서 변동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구매를 앞둔 소비자 입장에서는 '갤럭시 S6'의 출시로 어떤 모델의 기본 구매가가 낮춰지는지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SKT의 '갤럭시 노트3'의 공시보조금은 521,000원이나 떨어졌지만, 기본 구매가는 다른 통신사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LG U+의 기본 구매가는 630,000원이고 SKT는 그보다 40,000원 비싼 670,000원이다. 공시보조금이 많이 지급됐을 때는, 재고가 모두 소진될 정도로 '갤럭시 노트3'의 인기가 많았다. 하지만, 현재 공시보조금 수준으로는 가끔 재고가 풀려도 전의 경우처럼 판매량이 급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SKT의 '갤럭시 노트4'의 공시보조금은 18,000원 올렸지만, 기본 구매가는 852,000원으로 LG U+와는 거의 같은 수준이고 KT보다는 75,000원 비싸다. '갤럭시 S4 32G'의 공시보조금은 388,000원 낮아졌지만 역시 다른 통신사와 가격 차이가 크지 않고, 그나마 재고도 구하기 힘들다. '갤럭시 라운드'의 공시보조금도 395,000원이나 떨어졌지만, 해당 모델은 SKT에서만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는 없다.

유모비는 출고가 330,000원인 '와인스마트'의 공시보조금을 10,000원 높여, 기본 구매가를 68,000원으로 형성했다. 현재 '와인스마트'의 기본 구매가는 유모비가 가장 저렴한데, 기본 구매가가 20만원 대 초반에 형성된 다른 통신사들보다 약 15만원 이상 저렴하다. '와인스마트'는 중장년층에게 적합한 기종으로, 기본적으로 폴더폰으로 키패드를 통해 입력할 수도 있고 화면 터치를 통해서도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키패드와 화면의 아이콘이 모두 큼지막하고, LTE 스마트폰으로 카카오톡 등의 설치도 물론 가능하다. 또한, 카메라도 800만 화소로 해상도 좋은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 3만원대 요금제 기준/매장보조금을 제외한 통신사 공시보조금 기준
* 기본 구매가 = 출고가 - 3만원대 요금제 기준의 공시보조금

3월 7~8일자, 단말기 보조금 세부 변동내역은 아래와 같다.
(3월 9일자 보조금 변동사항은 없다.)

휴대폰 보조금 현황 및 변동 사항 자세히 보기
http://app.chosun.com/issue/phone/

(제공 : 착한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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