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먹거리 가득한 싱가포르 여행 어떠세요?

    입력 : 2015.03.04 09:40

    싱가포르는 미식가들에게 있어 꼭 가봐야 할 여행 장소로 통한다. 다양한 민족들이 거주하는 만큼 세계 각국의 음식을 한 자리에서 모두 맛볼 수 있기 때문. 싱가포르에서는 중국계를 비롯하여 인도계, 말레이계의 전통 음식들을 만나볼 수 있어 미식가들이 꼽는 여행 선호 국가로 꼽힌다.


    칠리크랩


    싱가포르에는 저렴한 가격으로 여러 종류의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호커센터'가 존재한다. 호커센터는 싱가포르 현지 로컬 푸드코트 개념으로 야외 매장 형태를 갖추고 있다. 호커센터는 테이블이 가운데 위치해 있으면서 소규모 가판 음식점들 수십여 곳이 모여 있는 시스템이다. 호커센터에서는 싱가포르 국민 음식이라 불리는 '치킨라이스', 한방 허브향이 특징인 중국식 돼지고기 요리 '바쿠테', 싱가포르 스트릿 푸드 '로띠 프라타', 전통 싱가포르 요리인 '칠리크랩' 등을 맛볼 수 있다.


    '사떼클럽'은 사떼를 파는 노점상들이 즐비한 싱가포르 거리다. 사떼란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꼬치요리로 땅콩 소스를 함께 버무린 것이 특징이다. 사떼클럽에는 사시사철 사떼 굽는 냄새가 넘쳐나 관람객들을 유혹한다. 사떼클럽 부근에 위치한 명소 '클라크키'는 싱가포르의 유명한 리버사이드 레스토랑으로 야경을 보며 근사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리틀인디아 아케이드 푸드코트'는 인도 음식을 주로 파는 푸드코트다. 리틀인디아 아케이드 푸드코트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인도 특유의 식사 방법을 직접 구경해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인도인들은 이 곳에서 손으로 음식을 먹으며 고유의 음식 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인도 전통 음식도 맛볼 수 있어 미식가들이라면 방문해볼만 하다.


    싱가포르 센토사 섬 항구에는 세계 여러 나라의 대표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들이 즐비해 있다. 싱가포르 현지 음식은 물론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등 전 세계 음식들을 이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센토사 섬 레스토랑들은 항구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어 큰 만족감을 제공한다. 또한 센토사 섬에도 푸드코트가 존재하는데 저렴한 가격 및 다양한 메뉴를 자랑하여 미식가들의 방문 필수 코스로 꼽힌다.


    싱가포르항공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영토 규모가 작은 도시국가임에도 불구하고 다민족 국가 특유의 매우 다양한 먹거리 문화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주요 동남아 국가 음식 뿐 아니라 이탈리아, 그리스 등 유럽 음식 등 폭넓은 음식 문화 체험이 가능해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싱가포르항공은 싱가포르관광청과 함께 오는 3월 31일까지 '싱가포르 어드벤처 캠페인'을 진행한다. 싱가포르 어드벤처 캠페인은 별도로 마련된 '이벤트 페이지(http://adventuresingapore.co.kr)에서 여행 리뷰 남기기 및 영상 남기기 등 2가지 참여 방법을 마련하고 있다. 여행 리뷰 남기기 당첨자 100명에게는 기념 셀카봉이 증정되며 영상 남기기 당첨자에게는 '싱가포르행 왕복 항공권' 등이 증정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4월 22일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