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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이통3사와 손잡고 '이미지 스팸' 차단 서비스 시행한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2.26 16:55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 SKT·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이미지 스팸 차단 서비스'를 27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미지 스팸'은 영리 목적의 광고성 정보를 이미지 형태로 전송하는 스팸을 말한다. 그동안 휴대전화 문자 스팸은 정부의 스팸 방지를 위한 법·제도적 대응방안 마련과 이통사의 스팸 차단 서비스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인 반면, 이미지 스팸은 기존 문자 위주의 스팸 차단 시스템을 피해 불법 스팸 발송의 신종 수단으로 악용돼 왔다.

이번 이미지 스팸 차단 서비스는 이용자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한 이미지 스팸을 분석해 관련 정보를 이통사에 제공함으로써 동일한 이미지의 스팸 발송을 자동 차단하는 방식이다.

이미지 스팸을 수신한 이용자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스팸 간편신고 기능을 이용하거나, 한국인터넷진흥원 불법스팸대응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이미지 스팸에 따른 국민의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고도화·지능화되는 불법 스팸 발송 기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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