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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이웍스, GDC 2015서 통합 모바일 보안 서비스 '앱시큐어' 글로벌 론칭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2.25 10:52

모바일 보안 스타트업 에스이웍스(SEWORKS, 대표 홍민표)가 애플리케이션 진단부터 난독화 그리고 앱 관리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통합 모바일 보안 서비스 '앱시큐어(AppSecu.re)'를 글로벌 론칭한다고 25일 밝혔다.

'앱시큐어'는 앱 출시 이전부터 출시 후 사후관리를 한 번에 지원하는 토털 모바일 앱 보안 서비스다.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웹사이트에 방문해 언제 어디서든 보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앱시큐어 스캔', '앱시큐어 프로텍트', '앱시큐어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게임·금융 등 앱 개발사들을 위해 편의성은 높이고 보안성은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앱시큐어 스캔'은 앱을 출시하기 전에 앱의 소스코드를 추출할 수 있는지 디컴파일(Decompile) 여부를 체크하고 사전에 취약점을 진단, 보안 위험도 등을 상세 분석해준다. 앱의 DEX 디컴파일, 유니티(Unity) 3D DLL 디컴파일, SO 디버깅 가능 여부를 체크할 수 있다.

'앱시큐어 프로텍트'는 기존 에스이웍스의 앱 난독화 서비스 '메두사'의 보안 기능을 한층 강화해 바이너리 레벨 난독화와 무결성 기능을 웹에서 한 번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장 빈번하게 해킹이 발생하는 모바일 게임 앱 보안을 위해 유니티 난독화(iOS, 안드로이드) 기능도 추가했다.

'앱시큐어 트랙'은 앱 출시 이후에도 꾸준히 앱의 보안성을 유지할 수 있는 관리, 리포팅 기능을 제공한다. 앱의 위·변조, 해킹툴 사용 등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사용자가 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개발사가 악성 행위를 시도하는 사용자를 차단할 수 있는 킬 스위치(Kill-Switch) 기능도 지원한다.

에스이웍스는 이 서비스를 오는 2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 2015'를 통해 첫 선을 보이고, 향후 글로벌 B2B 시장 영업 및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홍민표 에스이웍스 대표는 "기존 자사 기술의 단점을 보완하고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직접 피드백을 받아 글로벌 시장에 적합하도록 제품을 더 강력하게 고도화해 통합 앱 보안 서비스로 출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앱 보안 기술 개발에 집중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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