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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MWC 2015에서 글로벌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 4종 공개한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2.23 15:21

LG전자가 3월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5(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5)'에서 해외시장을 타깃으로 한 새로운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을 공개한다.

LG전자는 기존의 L 시리즈, F 시리즈 등 보급형 라인업을 개편해 화면크기와 사양별로 신규 라인업 4종을 우선 선보인다. LG전자가 이번에 공개하는 제품은 'LG 마그나', 'LG 스피릿', 'LG 레온', 'LG 조이'로, 4종 모두 LTE와 3G용으로 각각 출시된다.

새로운 보급형 라인업은 실용적인 하드웨어 사양에 LG전자만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UX를 확대 적용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상위 모델인 '마그나'와 '스피릿'은 보급형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부드러운 곡면 디자인을 적용해 심미성뿐 아니라 제품을 손에 쥘 때의 그립감도 뛰어나다. 두 기종에 적용된 3000R의 곡률은 LG전자의 디스플레이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커브드 디자인과 함께 직관적인 터치를 위해 최적화됐다.

LG전자는 '제스처 샷', '글랜스 뷰' 등 G 시리즈의 대표 UX를 새로운 보급형 제품에도 적용, 더 많은 소비자들이 LG전자만의 혁신적인 UX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제스처 샷'은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셀프 카메라 촬영을 할 수 있는 기능이며, '글랜스 뷰'는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간편한 터치만으로 시간, 메시지 수신 여부, 부재중 전화와 같은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상위 모델인 '마그나'는 5인치 인셀터치 디스플레이, 1.2/1.3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8백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전면에는 5백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스피릿'은 4.7인치 인셀터치 디스플레이, 1.2/1.3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8백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또, 각각 4.5인치와 4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레온'과 '조이'는 고급스러우면서도 미니멀한 디자인을 갖췄다.

LG전자는 '마그나', '스피릿', '레온'에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5.0 '롤리팝'을 적용했으며 이달 브라질을 시작으로 새로운 보급형 라인업을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무한 경쟁의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만으로 더 이상 소비자들을 매료시킬 수 없다"며,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과 제품 경쟁력으로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LG전자의 브랜드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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