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태블릿PC를 활용해 예·적금 신규 신청, 대출 상담 신청, 전자금융 신규 등 영업점 외부에서도 간편하게 금융상품 가입 및 신청이 가능한 전자문서서비스(EFS: Electronic Filing Service)를 16일부터 시행한다.
새로 시행하는 '전자문서서비스'는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직원들이 직접 찾아가 제공하는 'S-Force'와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S-Plaza'로 구성된다.
'S-Force'는 고객 방문 시 거래현황 및 각종 거래 기일, 상담 스케줄 등을 통합 관리해 줌으로써 신속·정확한 상담을 지원하고 예금 신규, 대출 신청 등 제반 업무를 전자 문서로 처리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상품 정보 및 금융 정보를 포함한 영업 상담자료 전체를 전자화해 종이문서 없는 고객영업 환경을 구현했다.
'S-Plaza'를 통해서는 고객의 영업점 방문 목적을 태블릿 PC로 접수하고 대기시간 중에 각종 서류를 전자 문서로 작성,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표준 상담 방식에 의한 내점 고객의 니즈 분석을 통해 창구 직원이 고객을 맞이했을 때 바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신한은행은 "우선 2월 중 15개 점포를 대상으로 '전자문서서비스'의 시범운영을 거친 후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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