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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앱] 늦잠 자면 SNS로 소문 내는 무시무시한 알람 앱 '알람런'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2.11 09:29 / 수정 2015.02.24 16:15

새해 첫날, 이른 새벽 일어나 미래를 위한 노력으로 하루를 가득 채우는 나만의 골든 플랜이 시작됐다. 올해는 꼭 달라지겠노라며 여자친구에게 굳게 다짐했고, 작심삼일이 되지 않기 위해 친구들에게도 결심을 알렸다. 하지만 유독 아침잠이 많은 나, 어지간해서는 계획한 시간에 일어나기가 쉽지 않다. 이러다간 한 입으로 두말하지 않는 사나이 자존심에 상처 입을 위기에 처했는데…. 희망찬 미래를 시작하기 위한 잠과의 싸움에 든든한 지원군이 될 애플리케이션이 여기 있다.

'알람런'은 설정을 통해 계획한 시간에 일어나지 않으면 페이스북 또는 트위터에 정해놓은 멘트가 자동으로 포스팅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일찍 일어나기로 다짐한 결심을 지키기 위해 주변 사람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독특한 멘트가 공개적으로 올라가는 것을 전제로 친구 또는 연인과 내기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SNS 공개 설정 또는 자동 문자 발송을 통해 매일 정기적인 아침 약속이 있는 모임에서는 개개인의 기상 여부를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알람런'만의 유용한 기능이다.

로그인은 따로 계정을 만들지 않아도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등을 통해 가능하다. 이어 알람 해제를 위해 활용할 패턴을 설정하고 나면, 녹색 바탕의 메인 화면이 나타나고, 상단 메뉴의 추가 버튼을 통해 손쉽게 알람을 설정할 수 있다. 알람을 추가하면 시간 설정과 함께 기상 실패 또는 성공 시 로그인한 SNS 계정에 포스팅할 메시지를 설정할 수 있다. 메시지는 알람 끄기의 성공 여부에 따라 즉시 포스팅된다. 또한 '날 도와줄 친구'를 설정해 시간 약속을 한 친구에게 내가 약속 시간에 일어나지 않았을 시, 도움을 요청할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도 가능하다. 모든 방법을 다 활용했음에도 일어나기가 쉽지 않다면 마지막 극약처방이 있다. '랜덤 문자'를 설정하면 기상 실패 시, 자신의 주소록에 있는 사람에게 무작위로 문자가 발송된다. 친한 친구라면 상관없지만, 만약 직장 상사나 어색한 사이라면? 자다가도 번쩍 눈이 뜨여 하루를 시작하게 될 것이다.

알람 시간에 일어나지 못하면 나의 기상 여부를 주위 사람에게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 '알람런'은 T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알람런 (세상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알람)' 앱 다운로드 : http://me2.do/IGT1Nf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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