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브랜드 대상] '안토시아닌' 포도의 80배 든 아로니아, 비만 방지·시력 회복까지

    입력 : 2015.02.10 16:35

    단양 아로니아


    아로니아는 안토시아닌 등 각종 영양소가 가장 많이 함유돼 있는 과일로 인디언들은 전통 약재로 사용했고 유럽에서는 귀족들이 먹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블루베리의 약 4배, 복분자의 약 20배, 포도의 약 80배에 달하는 안토시아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탄닌과 폴리페놀 등 다른 영양소도 들어 있다.


    단양아로니아영농조합(대표 이진회)은 단양군에서 설치한 가공센터를 위탁받아 방부제 없이 국내산 아로니아 열매만을 사용해 100% 원액으로 착즙액과 농축액, 분말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원재료는 제초제 등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재배농가에서 수확한 열매와 농약 잔류검사를 한 열매를 최대한 사용하고 있다. 현재 아로니아를 이용한 동결건조 분말과 아로니아 현미효소로 환과 과립형태의 일회용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내년에 아로니아를 이용해 심혈관 계통과 비만방지, 시력회복 등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계획 중이며, 앞으로 아로니아 비누와 샴푸, 로션, 음료수와 캡슐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단양군 및 전문가와 공동으로 단양 아로니아에 대한 효능과 성분을 분석 연구해 단양군을 아로니아의 산지로 육성하고자 아로니아 축제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단양군은 소백산과 남한강이 있는 청정지역으로 관내 농가들에게는 친환경으로 아로니아를 재배하도록 교육 중이다. 올해는 아로니아를 이용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증 받고자 전문가와의 협의를 통해 현미효소와 동결건조 분말, 당절임 등 아로니아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만들 계획이다.


    이진회 대표는 "청정지역 단양군에서 생산된 아로니아 열매로 순수한 맛과 질 좋은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 모두가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