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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0일자 통신사별 보조금 공시 시황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2.10 11:24

오늘 자 공시보조금 변동은 총 8건이다.

오늘을 포함해, 2월 1분기까지 통신사들의 공시보조금은 계속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월 들어 총 32개 단말기의 공시보조금이 변동됐으나, 이 중에서 보조금이 높아진 것은 6개에 불과하고 그나마 소폭 상승에 그쳤다. 단통법 개정안에 관한 언급과 시장 감시 활동의 강화로, 일단은 시장 안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신, 통신사들은 줄어든 온라인 채널 가입자 증대와 단통법 준수를 위해, 자사 홈페이지 강화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CJ헬로모바일은 '온라인 다이렉트' 가입에 맞춰 홈페이지를 개선했고, KT는 무료 콘텐츠 제공이나 당첨 이벤트 등을 통해 홈페이지 유입을 높이고 있다.

오늘 SKT는 총 6개 단말기의 공시보조금을 떨어뜨렸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A7'와 '갤럭시 S4 16G'의 공시보조금을 각각 98,000원, 85,000원 하향 조정했으며, '아이폰6 64GB/128GB', '아이폰6 플러스 16GB'의 공시보조금을 모두 82,000원씩 낮췄다. 또, LG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인 'LG-F370S'의 공시보조금도 90,000원 하향했다.

LG U+도 'LG G3'의 공시보조금을 38,000원 떨어뜨려 구매가는 최대 726,700원으로 높아졌다. LG U+는 'G3' 외에도 4종의 단말기에 대해 공시보조금 변동을 알렸으나, 기본료 구간대별 대표요금제의 공시보조금 변동은 없었다.

현재, 'G3'의 구매가는 KT가 최대 668,700원으로 가장 저렴하며, SKT는 최대 683,700원이다. LG U+의 망을 임대해 쓰는 알뜰폰 유모비(미디어로그)는 '베가시크릿업'의 공시보조금을 전 요금제에 걸쳐 3,000원씩 낮췄다.

당일, 출고된 지 15개월째가 된 LG전자의 'G Flex'의 공시보조금 변동은 없었다. 시장에서 'G2'만큼의 파급력을 줄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이나, 'G Flex'를 포함해 15개월이 경과한 단말기의 공시보조금 변동에 대해서는 3월까지 지켜볼 필요는 있다.

위 보조금 변동사항은 3만원대 요금제 기준이며, 매장보조금을 제외한 통신사 공시보조금 기준이다.

10일자, 단말기 보조금 세부 변동내역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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