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브랜드 대상] 유기농업 경쟁력 강화·산막이옛길 조성... 1000만 관광객 맞이 나서

    입력 : 2015.02.10 11:11

    괴산군


    괴산군(군수 임각수)은 올해 열리는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4만여 명의 군민과 600여 명의 공직자가 한뜻으로 힘을 모아 괴산의 새 역사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생태적 삶, 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올해 9월18일부터 10월11일까지 24일간 괴산군 괴산읍 동진천변 일원에서 개최된다. 총 7개 야외전시장은 건강한 토양, 깨끗한 물 등 10개 주제 전시관과 유기농 축산 및 식품가공 등의 테마로 구성돼 있고 행사 기간 중에는 유기농산업 학술행사, 국제유기무역박람회, 유기농 체험·문화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괴산군은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유기농리더 양성센터, 친환경농업대학, 유기농업인와 유기농기능사 양성 등 인적 인프라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국제 행사로서 위상 제고를 위해 유관기관 단체와 연계해 아이폼(IFOAM) 아시아 본부 괴산 이전을 추진한다.


    괴산군에서는 지역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해 특색있는 문화·관광 개발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산막이옛길 출렁다리 조성, 충청도양반길 본격 조성, 황금빛 에코로드, 문광지구테마공원을 조성하며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발굴했다.


    특히 관광객 1000만 명 시대를 위해 관광 인프라 확충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산막이 옛길, 화양동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전통시장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조성, 버섯랜드, 미선나무 6차산업화 등으로 산림·휴양자원을 활용한 농가소득을 높일 예정이다.


    괴산군은 유기농업시장을 선점하고 신성장 동력의 기반이 될 유기농산업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유기농업 선점과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