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브랜드 대상] 자수라인·노와이어 기능... 앙드레김만의 독창성 이어간다

    입력 : 2015.02.10 10:23

    Andre Kim Lingerie


    정현어패럴(대표 김석식)이 운영하는 앙드레김 란제리는 홈쇼핑에서 주가를 올리며 브랜드 가치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디자이너 앙드레김 생전의 명성에 버금가는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이다.


    앙드레김 란제리는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 작업과 함께 고객니즈를 반영한 상품 구성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한 구매력이 높고 충성도가 강한 40~50대 고객층에 초점을 맞춰 좀 더 가볍고 실용적인 상품 개발에 주력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여성속옷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릴리즈 브라'와 '레이스 쉐이퍼'는 앙드레김만의 독창성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자수라인에 노와이어 기능과 프론트훅 기능을 접목한 상품으로 오직 레이스로만 제품을 설계해 편안함을 선사했다. 특히 '릴리즈 브라'는 홈쇼핑 속옷의 이슈 상품으로 매회 매진 행진을 하며 작년 2월 출시 이후 6개월 만에 매출 180억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러한 노력 끝에 앙드레김 란제리는 홈앤쇼핑에서 속옷부문 1위를 차지하고 2014년도 홈쇼핑 10대 히트상품에 선정돼 란제리 브랜드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앙드레김 란제리 사업을 이끌고 있는 정현어패럴 김석식 대표는 "생각 이상으로 '앙드레김 란제리'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충성도를 확인했다"며 "현재도 앙드레김 아뜨리에(신사동 앙드레김 의상실)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며 고객 니드와 시즌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는 등 제품의 차별성을 부각 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