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브랜드 대상] 감성적 디자인 돋보여... 해외 진출 활발

  • 디지틀조선일보 조성우

    입력 : 2015.02.09 16:17

    루이까또즈


    태진인터내셔날(대표 전용준)의 패션브랜드 루이까또즈가 참신한 마케팅 활동과 사업 영역 확장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다.


    1980년 프랑스 베르사이유에서 탄생한 루이까또즈는 1990년 태진인터내셔날이 한국에서 처음 소개했다. 유럽의 감성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로 국내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 온 루이까또즈는 2006년 프랑스 본사로부터 브랜드를 인수하면서 국내 고급 핸드백 브랜드 시장을 선도해 왔다.



    루이까또즈는 프랑스 루이 14세가 브랜드의 상징인 만큼 매년 음악, 영화,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를 후원하고 있다. 2014년에는 루이 14세의 일대기를 담은 '뮤지컬 태양왕'과 국내 유일의 프랑스 정기상영회인 '시네프랑스', '오르세미술관전'을 후원했다. 또한 인기 웹툰 작가 네온비와 함께 브랜드 웹툰 '친절한 마리나'를 제작해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기존의 루이까또즈 직영매장과 루이스클럽의 직영매장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하고, 모바일 쇼핑 편의성을 강화해 '2014 웹어워드 코리아' 패션쇼핑몰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온라인 쇼핑몰은 독창적인 사이트 구성 및 다양한 콘텐츠 제공과 더불어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 창구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외 시장 진출도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해 1월 중국 하이난다오에 있는 면세점에 입점했고 4월에는 프랑스의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에 팝업 매장을 열어 소비자와 현지 언론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 지속적으로 매장을 확대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