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2.09 14:55
자연채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의 공동브랜드 '자연채'는 '자연 그대로'라는 의미로 청정지역 광주시의 지역적 특성에 걸맞는 순수한 이미지를 담고 있다.
지난 2004년 브랜드 이름 공모를 통해 광주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로 탄생한 자연채는 당시 특허청에 상표출원을 할 때 웅진식품주식회사로부터 자사 브랜드 '자연은'과 유사하다며 상표등록 무효심판이 청구되기도 했으나, 2007년 전체 45개 품목에 대해 상표등록을 완료하며 광주시 고유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자연채는 품질의 균일성, 포장의 규격화, 위해물질 안전성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제품에만 상표사용권을 부여하고, 일정기간마다 재심사를 통해 연장승인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을 5회 수상했으며 2013, 2014년 연속으로 부산국제광고제 브랜드스타(BRAND STARS) 대한민국 산업브랜드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 상표사용 승인대상은 청아랑영농조합(느타리버섯), 도척버섯작목반(느타리·표고버섯), 건강나라농원(새싹채소), 광주지구 축산업협동조합(한우), 다한 영농조합(계란), 대농바이오 영농조합(새싹채소), 쌀연구회 친환경작목반(친환경 쌀), 선농산(느타리버섯), 정지2리 채소작목반(토마토), 사관작목반(토마토 외 13종), 삼성유기농 영농조합(미나리 외 15종), 영농조합 은화(상추 외 39종), 초월버섯작목반(느타리버섯), 지산영농조합(느타리버섯), 물푸레(콩나물), 도수채소작목반(토마토), 초월친환경작목반(상추 외 45종), 청보(상추 외 35종), 농업회사법인 지마크연합사업단, 농업회사법인 콩마을 등 20개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