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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간편결제업체 '페이팔', 12일부터 웹사이트 한국어 서비스 지원한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2.05 13:29

미국 PG(전자지급결제대행·Payment Gateway) 업체 페이팔(PayPal)이 오는 12일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페이팔이 회원 대상으로 전송한 이메일 내용에 따르면 페이팔은 2월 12일부터 웹사이트에 한국어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변화는 페이팔 한국어 서비스의 첫 단계로, 웹사이트 한국어 서비스에 이어 단계별로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페이팔은 가까운 시일 내 사이트 전체 콘텐츠와 서비스 센터에도 한국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페이팔은 미국의 대표적인 오픈마켓 이베이(ebay)의 자회사로, 미국 대체결제수단 최고의 시장점유율에 198개국 1억 4천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전자지급결제대행 업체다.

한편, 작년 9월 여신금융협회는 '간편결제서비스 확대에 따른 환경변화 요인 점검 결과' 발표를 통해 전자지급결제대행 서비스 특성에 별다른 질적 차이가 없어 규모의 경제를 갖추고 보안성이 뛰어난 해외 업체에 국내 시장이 잠식될 우려를 제기했다.

페이팔은 작년 11월 기자 간담회를 통해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 금융당국과 인허가 관련 사항을 조율하고 있음을 밝힌 바 있어 이번 한국어 서비스 지원이 페이팔의 본격적인 한국 시장 진출 행보를 의미하는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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