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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날씨 앱' 신규 다운로드 중단… 기존 이용자는 6월까지 이용 가능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2.04 12:10

기상청(청장 고윤화)은 2011년부터 운영해오던 '날씨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의 다운로드 서비스를 2월 4일 자로 중단하고, 모바일 누리집으로 서비스를 일원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날씨 앱' 사용자에 대해서는 민간 앱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충분한 공지를 거쳐 6월 말 '날씨 앱'을 폐지할 방침이다.

기상청은 그동안 누구나 자유롭게 날씨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 포털을 오픈 API 형태로 개방하여 운영해왔다. 이를 활용해 날씨 정보를 타 산업과 융합한 모바일 앱 개발과 1인 창조 기업이 등장하는 등, 날씨 정보 활용이 크게 증가했지만 기상청은 민간 앱 시장 활성화로까지는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 판단했다.

이에 기상청이 날씨 앱 서비스를 중단함으로써 민간 앱 시장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이용자가 편리하고 다양한 기능의 앱 서비스를 선택하게 해 기상산업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상청 정보통신기술과장은 "민간 앱도 기상청이 생산한 동네예보를 기반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자료의 품질에는 차이가 없다"라며 "날씨 앱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민간 앱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상청 날씨' 모바일 웹사이트 : http://m.km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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