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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앱] '내가 쓴 돈 어디로 갈까' 궁금하다면… 신개념 지폐 위치추적 앱 '지오머니'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2.04 12:06

종종 자기가 사용한 돈이 돌고 돌아 자신의 손에 돌아오는 신기한 경험을 하는 경우가 있다. 때문에 막연한 호기심일지라도 내가 썼던 돈은 어떤 경로로 움직이고 있을지, 나만의 추억이 담긴 그 지폐는 누구에게 있을지 누구나 한 번쯤 의문을 품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 막연한 궁금증에 답을 주기 위해 내 지갑을 떠난 돈의 행방을 추적하는 것은 물론 돈의 흐름을 통해 사람들과의 인연까지 만들어주는 독특한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오머니'는 실제 지폐를 가상 재산으로 등록하고, 등록된 지폐를 통해 전 세계 불특정 다수와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끊임없이 이동하는 지폐에 위치 기반 서비스를 더해, 이를 통해 사람들 간의 네트워킹까지 경험케 하는 서비스로 사용자는 돈의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사용자 정보 또한 공유할 수 있다. 실제 지폐를 온라인상에 자신의 재산으로 등록하여 온라인상의 재벌이 되어보는 것도 '지오머니'가 제공하는 특별한 경험이다.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바로 자신의 돈을 등록하기 위한 기능이 메인 화면에 나타난다. 사용자는 지폐의 사진과 일련번호를 입력하여 자신의 재산을 축적할 수 있다. 등록된 지폐를 사용한 후 다른 사용자에 의해서 지폐가 등록되면, 상단 메뉴를 통해 자신의 가상 자산과 자신이 가지고 있던 지폐의 현재 소유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우측 상단의 '머니스토리' 메뉴에서는 돈에 대한 이야기를 다른 사용자와 함께 게시글과 댓글 형식으로 주고받을 수 있으며 메신저 기능을 활용하면 실시간 채팅도 가능하다. 상단 중앙의 지도 모양 버튼을 클릭하면 근처의 사용자들을 확인할 수 있다. 지도상에는 실제 건물들이 가상의 자산으로 등록되어 있어 마치 '부루마블'과 같은 방식으로 사용자 간의 거래가 가능하다. 등록한 지폐와 온라인상의 가상 건물을 포함한 나의 재산은 전체 순위를 통해 다른 사용자들과 비교해볼 수도 있다. 어렸을 적 '부루마블' 게임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던 사용자라면 이 기회를 통해 다시 한번 온라인상의 '봉이 김선달'에 도전해 보자!

한편, 내 지갑을 떠난 돈이 실제로 이동하는 흐름에 따라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가상의 경제 활동까지 경험하게 해줄 '지오머니'는 T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GEO MONEY(지오머니)' 앱 다운로드 : http://me2.do/G1RWxqI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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