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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택시 앱 '리모택시', 실리콘밸리 투자회사 빅베이슨캐피탈서 100만불 투자 유치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1.30 13:04

콜택시 앱 '리모택시'가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 투자회사인 빅베이슨캐피탈로부터 100만 달러(약 11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알토스벤처스도 참여했다.

'리모택시'는 2014년 7월에 설립된 신설 법인이다. 브라질 콜택시 앱 '이지택시'를 국내에 도입한 성공 주역들이 창업했다. 베타서비스 출시 이후 서울, 천안, 전주, 여수, 부산, 이천 등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식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지난 21일 '리모택시'의 기능 강화와 시장 확대를 위해 모바일 전문 기술 인력들이 설립한 헤븐리아이디어('단골택시')를 인수합병하기도 했다.

빅베이슨캐피탈 파트너로 '리모택시'의 헤븐리아이디어 인수합병을 추진한 이택경 매쉬업 엔젤스 대표는 "우수한 모바일 기술인력이 포진한 '단골택시'의 인수합병이 투자 결정에 고무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라며 "벤처 기업 간의 연대를 통해 택시 시장에 의미 있는 성과가 창출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양성우 리모택시 대표는 "'리모택시'를 통해 기존 시스템이 가진 불편함을 개선하고, 건전한 콜택시 문화가 정착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우버택시', '카카오택시'의 진출로 뜨거워진 콜택시 앱 시장에 국내 토종 벤처 기업으로서 당당하게 승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모택시'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2월 1일부터는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리모택시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모택시_승객용' 앱 다운로드 : http://me2.do/5BWCYY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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