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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수려한 곡선 뽐내는 'G 플렉스2' 80만원대로 국내 첫 공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1.22 16:58

LG전자가 3밴드 LTE-A 서비스를 지원하는 커브드 스마트폰 'LG G 플렉스2(LG G Flex2)'를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G 플렉스2'는 지난 2013년 11월 출시한 G 플렉스의 후속 모델로 독창적인 곡면 디자인과 고성능 하드웨어로 사용 편의성과 심미성을 강화했다. 올 초 CES 2015에서 공개된 'G 플렉스2'는 리뷰드닷컴(Reviewed.com)을 비롯한 유력 IT 매체들로부터 10개의 상을 수상하며 CES 최고 스마트폰으로 선정된 바 있다. 주요 외신들은 "아름답고 강력하면서도 우아한 'G 플렉스2'에 시선을 떼지 말 것(Reviewed.com)", "최고를 찾는 이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제품(Digital Trends)” 등의 호평으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LG전자는 이달 30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G 플렉스2'를 공식 출시하고 이후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국내 출시 가격은 80만원 대 후반으로 책정했다.

'G 플렉스2'는 전면과 후면의 곡률을 서로 다르게 적용해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을 높이고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측면에 메탈릭 라인 디자인을 넣어 스마트폰이 더욱 얇아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줬다.

LG전자는 마케팅 활동을 위해 패션 디자이너 최범석씨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했다. 최범석 디렉터는 향후 'G 플렉스2'의 곡선을 테마로, 의류와 액세서리 등의 다양한 협업 제품을 선보 일 예정이다.

'G 플렉스2'는 플래티넘 실버와 플라멩코 레드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특히, 플라멩코 레드는 곡선과 어우러져 마치 역동적으로 달리는 빨간 스포츠카를 연상시킨다.

하드웨어 사양도 높은 수준을 갖췄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810을 탑재해 멀티태스킹 및 고사양을 요하는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여유롭고 빠른 구동이 가능하다. 5.5인치 풀HD 플라스틱 OLED(P-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생생한 화질을 구현한다. 플라스틱 OLED는 스마트폰을 더욱 가볍고 얇게 만들 수 있을 뿐 아니라, 시야각이 넓고 색상이 선명해 보다 뛰어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3밴드 LTE-A 서비스'를 지원한다. '3밴드 LTE-A'는 3개 대역 주파수묶음기술(CA)을 적용,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300Mbps로 기존 LTE 보다 4배 빠르다. 이는 1GB 영화 한 편을 27초 만에 다운 받을 수 있는 속도다.

40분 이내에 배터리를 50%까지 충전할 수 있는 '고속 충전' 기능도 탑재했다. 동일 용량의 일반 배터리의 경우 50%까지 충전하는데 55분 가량 소요된다. 이 밖에도 손떨림을 완벽히 보정해주는 'OIS 플러스', 어떠한 순간에도 빠르게 피사체를 포착하는 '레이저 오토 포커스, 자연스러운 색상을 표현해 주는 '듀얼 플래시' 기능 등을 탑재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G 플렉스2의 혁신성과 사용가치는 수준 높은 기술을 기대하는 국내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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