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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택시' 서울 이어 인천 상륙… 콜택시 회사와 제휴 맺었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1.19 15:14

우버테크놀로지가 인천에서 택시 회사와의 제휴를 통해 '우버택시' 서비스를 출시한다.

우버는 약 3천여 대의 차량을 보유한 인천 소재 '세븐콜택시'와 제휴를 맺고 인천에서 '우버택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은 서울에 이어 '우버'가 진출한 국내 두 번째 도시가 됐다.

기사들은 '우버' 시스템에 등록 후 '우버'에서 받은 모바일 기기 혹은 개인 단말기에 '우버' 앱을 다운로드해 택시 이용을 원하는 승객의 요청을 받을 수 있다.

권희정 세븐콜택시 대표는 '우버'와의 제휴로 "택시 탑승을 원하는 승객들이 전화를 이용한 전통적인 콜택시 방법 이외에도 '우버' 앱을 통해 차량을 요청할 수 있게 됐다"라며 "우리는 이번 파트너쉽로 인해 큰 가치와 성장 잠재력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강경훈 우버 코리아 대표는 "한국을 아시아 진출의 첫 번째 국가 중 하나로 겨냥한 주된 이유 중 수많은 국제 관광객들이 인천 공항에서 앱을 열어 '우버'를 찾고 있다는 것"이라며 "인천 시민의 도시 내 이동을 돕기 위한 새롭고 편리한 옵션을 제공할 뿐 아니라 해외 방문객들의 니즈에도 부응할 수 있도록 인천에서 '우버택시'를 선보이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전 세계 270개 도시에서 운영 중인 '우버'는 서울에서 리무진 서비스인 '우버블랙', 라이드 쉐어링 옵션인 '우버엑스', 기존 택시 기사들과 함께 하는 '우버택시' 등의 3가지 교통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중 '우버엑스'에 대해 서울시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상 불법행위라는 이유로 올해부터 신고 시 최대 100만 원을 포상하는 조례를 통과시킨 바 있다.

'우버' 안드로이드 앱 다운로드 : http://me2.do/GfEwx2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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