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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스트, 시각장애인 보행 편의 위한 길 찾기 앱 '커뮤니티 맵핑'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1.19 13:16

벤처기업 소니스트(대표 김경태)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기능성 앱 '커뮤니티 맵핑'을 출시했다. '커뮤니티 맵핑'은 시각장애인의 길 찾기 및 보행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기능성 모바일 앱이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일반인이 신호등을 앱으로 촬영하여 서버에 등록하면 등록된 정보가 시각장애인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신호등 정보를 입력한 일반인 사용자는 보상으로 GS25 할인 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다.

시각장애인이 '커뮤니티 맵핑'을 실행하면 GPS를 통해 자동으로 주변 지역이 특정되고, 일반인 사용자가 공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장애인과 신호등 간의 거리가 실시간으로 음성 출력된다. 이를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다.

일반인 사용자와 시각장애인, 그리고 GS25까지 사용자 간 상호 이익이 되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커뮤니티 맵핑'의 핵심이다.

소니스트 김경태 대표는 "'커뮤니티 맵핑'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 벤처기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 확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경태 대표는 "기존의 길 찾기 애플리케이션은 위치 정보 서비스를 시각적인 데이터로만 제공하는 것에 그쳐 시각장애인이 관련 정보를 이용하는데 제한이 많았다"라며 "'커뮤니티 맵핑'은 해당 데이터를 음성으로 출력하여 시각장애인의 보행에 도움이 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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