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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7일자 통신사 보조금 공시 시황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1.19 09:47

SK텔레콤이 새해들어 공시지원금과 출고가에 가장 큰 변화를 주었다. 저가요금제에 공시지원금이 상향된 모델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 '갤럭시알파' 2종과 LG전자의 '아카', 'G3 Beat', 'G3A', 'G Pro' 4종 그리고 팬택의 '베가아이언2', '베가시크릿업', '베가시크릿노트' 3종 등 총 9종의 모델이다. 이 중 SK텔레콤에서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는 'G3A'는 출고가를 649,000원에서 451,000원으로 198,000원 인하했으며, 팬택의 '베가시크릿업'은 출고가를 548,900원에서 242,000원으로 무려 306,900원을 인하했다.

삼성전자 '갤럭시알파'의 공시지원금 상향은 차주 22일 출시가 예고된 '갤럭시A5'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중저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출시되는 신모델 '갤럭시A5'의 출고가는 50만원대로 '갤럭시알파'의 출고가와 유사한 수준이다. 동일 라인업에서 신모델의 보급을 늘리기 위해 사전에 대리점과 판매점에 출고된 '갤럭시알파'를 조기에 소진하기 위해 공시지원금을 상향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공시지원금이 상향된 LG전자 모델들은 모두 출고가 40만원대 수준의 보급형 모델로 학생, 주부 등 저가요금제에서 휴대폰 교체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라고 볼 수 있다. 이달 들어 1월 9일 KT에서 저가요금제에서 휴대폰 구매가격을 대폭 낮춘 5종의 '순액폰' 발표에 대응한 SK텔레콤의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출고가가 인하되고 공시지원금이 상향된 모델들의 휴대폰 가격 변동 수준은 예상보다 크다. 'T끼리 35요금제' 기준으로 'G3A'의 공시지원금은 134,000원이 상향되고 출고가는 198,000원이 인하되어 전주대비 332,000원이 인하되었다. '베가시크릿업' 또한 동일 요금제 기준으로 공시지원금은 95,000원이 상향되고 출고가는 306,900원이 인하되어 401,900원이 인하되었다. 최근 팬택 제품들은 대리점과 판매점에 잔여 재고가 많지 않았으나 이번 주말 일부 물량이 출고되면서 공시지원금과 출고가에 변동을 준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KT는 '갤럭시알파'의 공시지원금을 저가요금제에도 150,000원 이상 상향했으며, LG유플러스 또한 저가요금제에서 'G Pro'와 '베가아이언'의 공시지원금을 2배이상 상향했다.

이날 CJ헬로모바일, SK텔링크, 유모비의 공시지원금에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 1월 17일 공시지원금 변동사항 **
ㅇ SK텔레콤

- 출고가 인하
ㅇ KT
- 출고가 인하
ㅇ LG유플러스

ㅇ CJ헬로모바일/SK텔링크/유모비 변동사항 없음

휴대폰 보조금 현황 및 변동 사항 자세히 보기
http://app.chosun.com/issue/phone/

(제공 : 착한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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