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문화 서비스 플랫폼 '오피스N(대표 한성원)'이 개발한 신규 채용 서비스 '굿잡'이 오는 20일 정식 론칭한다.

기존 채용 시장에서 일반화되어있는 형식과는 달리 '굿잡'의 채용 상품은 '스토리텔링 콘텐츠'로서 각 기업만의 독특한 직장문화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구직자와 기업이 쉽게 소통할 수 있는 카테고리를 별도로 마련했으며, 기업 브랜딩에 효과적으로 작용할만한 기업 정보(주요 서비스, 문화 및 복지, 회사 전경 등)를 입력할 수 있게 했다.

회사측은 "'굿잡'에서의 기업 및 채용 공고 등록은 무료로 제공되며, 실제 채용 진행 시 이력서 열람 비용이 건당 만 원 미만으로 타 서비스에 비해 저렴하다"라며, "'무제한 이력서 열람' 서비스를 함께 마련해, 정기적으로 채용을 진행하거나 많은 인력이 필요한 기업들에게 굉장히 효율적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채용 서비스 '굿잡'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부분은 '199자 자기소개서'다. '1,000자~10,000자' 분량으로 제출되는 자기소개서로는 지원자들의 실제 역량을 파악하기 어려웠던 기업들이 한 질문당 199자로 제한된 자기소개서를 통해 핵심 내용만 얻을 수 있게 된 것. 질문 역시 단순한 성장 배경, 성격의 장·단점, 경력 사항 등이 아닌, 업무와 관련된 지원자의 성격 및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내용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진행 중인 채용 분야에 적합한 지원자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굿잡' 서비스 담당자인 오피스N의 이관훈 이사는 "각 기업들이 등록한 정보는 스토리 콘텐츠로 만들어져 관련 커뮤니티, SNS 등 다양한 경로로 공유가 될 예정"이라며 "굿잡을 통해 기업들이 합리적인 채용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기업 브랜딩 효과까지 얻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기업 및 채용 공고 등록을 원하는 업체들은 서비스 오픈 이후 '굿잡'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