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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일 통신사 보조금 공시 시황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1.09 09:21

KT는 1월 9일자로 10만~40만원대의 '순액폰 5종'을 선보이고 기존에 운영 중이던 '신년맞이 올레 빅 세일' 프로모션과 '0원폰 창고 대방출' 프로모션을 종료했다.

'순액폰 5종'의 대상 모델은 '갤럭시맥스', '갤럭시알파, '갤럭시코어', 'G3 Beat', 'F70' 이며, '갤럭시맥스'만 신제품이고 다른 모델은 기존 제품의 출고가를 10~40만원대로 낮춘 모델이다. 특히 'G3 Beat', 'F70'은 최저요금제인 '순 모두다올레28'로 가입을 하더라도 10만원 이하에 구매가 가능하다. 동일요금제에서 매장 지원금 15%를 적용하면 LG유플러스가 더 저렴하지만, LG유플러스는 출고가 인하가 아닌 공시지원금 상향으로 휴대폰 구매 가격을 낮추었기 때문에 분실, 고장 등의 사유로 중도 해지를 했을 때는 KT에서 발생되는 위약금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휴대폰 구매 시, 할부원금이 같다면 출고가와 공시지원금이 높은 통신사보다는 출고가와 공시지원금이 낮은 통신사로 가입을 하는 것이 향후의 위약금을 고려했을 때 더 현명한 선택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G3 Beat'는 두 달전인 작년 11월에 3만원대 요금제로 가입 시 휴대폰 가격이 30만원을 웃돌았으나, 이제는 5만원 수준에서 구입이 가능하여 저렴한 휴대폰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에게 반가운 모델이 되었다. 스펙과 기능을 중시하는 고객보다는 청소년과 중장년층 고객들에게 추천하기 좋은 모델이다.

신제품인 '갤럭시맥스'는 이통 3사 중, KT에서 우선 판매가 되는 모델이며 전면카메라 500만 화소로 '셀카폰'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으나 셀카를 좋아하는 고객층의 연령을 고려했을 때 향후 판매량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알파'는 작년 9월에 출시된 모델이나, 이달 말 출시 예정인 '갤럭시A5/A7' 시리즈에 앞서 단종 예정이라 빠르게 출고가가 인하되고 공시지원금이 강화되었다. 순액폰 중에서 스펙이 가장 뛰어난 모델로 이번 주말부터 많은 판매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KT는 '순액폰 5종'을 선보임과 동시에 작년 연말부터 진행하던 '신년맞이 올레 빅 세일' 프로모션과 '0원폰 창고 대방출' 프로모션을 9일부로 종료하여 한시적으로 높였던 저가요금제 공시지원금을 다시 타사와 비슷한 수준으로 낮추었다.

통신사들의 가입자 유치 경쟁이 출고가 인하, 공시지원금 상향조정에서 최종 저가요금제에서 가입 시 휴대폰 가격이 현실화 되는 모델은 지속 발굴될 것으로 보여진다.

** 1월 9일 공시지원금 변동사항 **
ㅇ SK텔레콤
'G3 Beat' 출고가 인하 399,300원 → 352,000원

ㅇ KT
- '순액폰 5종 출시' : 갤럭시맥스, 갤럭시알파, 갤럭시코어, G3 Beat, F70
- '0원폰 창고 대방출' 프로모션 종료 : 갤럭시노트2,갤럭시메가,갤럭시S4 LTE-A 32GB, Vu3, 베가아이언
- '신년맞이 올레 빅 세일' 프로모션 종료 : 갤럭시 노트 엣지, 갤럭시S5 광대역 LTE-A, 갤럭시S5, G3 Cat.6, G3

ㅇ LG유플러스 변동사항 없음

ㅇ 유모비(11월 8일자)
'G3 Beat' 출고가 인하 399,300원 → 352,000원

ㅇ CJ헬로모바일/SK텔링크 변동사항 없음

휴대폰 보조금 현황 및 변동 사항 자세히 보기
http://app.chosun.com/issue/phone/

(제공 : 착한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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