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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6 ~ 8일 통신사 보조금 공시 시황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1.08 14:34

LG유플러스가 1월 8일자로 LG전자 3종의 출고가를 인하하고 삼성전자 2종의 공시지원금을 상향했다.

'G3 Screen'은 803,000원에서 550,000원으로, 'GX 2'는 451,000원에서 399,300원으로 각각 출고가가 인하되었다. 'G3 Screen'과 'Gx 2'는 LG유플러스에서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는 모델이며, 이통 3사 모두 판매하고 있는 'G3 Beat'도 출고가를 399,300원에서 352,000원으로 인하했다.

또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는 공시지원금을 230,000원에서 290,000원으로 상향했으며 '갤럭시윈' 역시 250,000원에서 270,000원으로 소폭 상향했다. 팬택의 '베가아이언2'는 대리점과 판매점에 재고가 거의 없는 모델이며, 이에 따라 공시지원금을 하향한 것으로 보인다.

오늘 KT가 선보인 '순액폰' 5종에 앞서 LG유플러스가 대응 정책으로 출고가 인하 및 공시지원금을 강화한 것으로 보이며, LG전자 모델은 출고가를 인하하고 삼성전자의 모델은 공시지원금을 상향한 것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한편, 알뜰폰 중에서 CJ헬로모바일이 기존 이동통신사들의 구형 모델 소진 정책에 동참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3' 공시지원금을 120,000원에서 700,000원으로 대폭 상향했으며 '갤럭시노트2' 및 '갤럭시S4'의 공시지원금을 대폭 상향했다. 삼성전자의 구형모델 재고 소진 정책은 기존 이동통신사를 중심으로 진행되어 왔으나, 기존 통신사들의 재고가 줄어들면서 알뜰폰으로 이어지고 있는 형세다. 삼성전자는 단통법 이후 애플의 아이폰6에 빼앗긴 국내 시장 점유율을 신제품이 아닌 구형의 '갤럭시노트3' 카드로 일부 방어하고 있는 형세가 되었다.

또한 CJ헬로모바일은 LG전자의 '뷰3'와 'G2'의 저가요금제 공시지원금을 대폭 상향했다. '뷰3'는 LTE34요금제 기준으로 410,000원에서 576,000원으로 공시지원금을 상향했으며 'G2'는 347,000원에서 435,000원으로 상향하며 저가 요금제에서의 구입비용을 낮췄다.

단통법 이후 출고가가 인하된 모델들은 주력모델이 아닌 보급형 또는 구형모델로 대다수 소비자들이 체감할 만큼 구입비용 부담이 줄어든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제조사 및 통신사들이 연이어서 출고가를 인하하고 있는 형세는 소비자들에게 반가운 사항이며, 국내 단통법 상황과는 별개로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세계 1위인 삼성전자와 5위의 LG전자는 빠르게 시장점유율이 높아만 가는 중국의 고스펙 저가 단말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저가 단말기를 출시하고 기존 출시한 모델의 출고가를 인하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이달말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A5/A7' 또한 40~50만원대 초반으로 출고가가 형성될 것으로 보이며, 그에 앞서 '갤럭시S5'보다 성능이 우수한 '갤럭시알파'의 재고 소진정책이 빠르면 이번주, 늦어도 차주부터는 유통활성화 정책이 진행될 것으로 보여 저렴하게 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 1월 8일 공시지원금 변동사항 **
ㅇ SK텔레콤/KT 변동사항 없음

ㅇ LG유플러스
- 출고가 인하 모델

- 공시지원금 변경 모델(LTE Ultimate 무한자유 124요금제 기준)

ㅇ CJ헬로모바일

ㅇ 유모비

ㅇ SK텔링크 변동사항 없음

휴대폰 보조금 현황 및 변동 사항 자세히 보기
http://app.chosun.com/issue/phone/

(제공 : 착한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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