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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아우디 행사장서 새 스마트워치 깜짝 공개..'G워치 R2' 맞을까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1.07 09:29

CES 2015 아우디 행사장에서 포착된 LG전자의 새로운 스마트워치.(사진출처=안드로이드헤드라인스)

LG전자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새 전략 제품을 깜짝 공개했다.

6일(현지시간) IT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구글의 안드로이드 웨어를 탑재한 LG전자의 새 스마트워치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세계 최대 가전쇼 '국제가전전시회(CES) 2015'의 아우디 행사장에 등장했다.

울리히 하켄베르크 아우디 연구개발 수석은 현장에서 LG전자의 스마트워치를 이용해 아우디의 무인 자동차를 무대 위로 불러냈다. 시계의 디자인은 원형 본체라는 점에서 지난해 LG전자가 선보인 'G워치 R'와 같았으나 본체 우측면에 3개의 버튼이 장착된 모습 등은 본적이 없는 디자인이었다.

시연 전에 아우디는 스마트카를 위한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와 자동차간 호환 시스템을 위해 LG전자와 사업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더버지는 이 스마트워치가 아우디의 무인 자동차 시연을 위해 특별 제작됐으나 LG전자가 곧 선보일 신제품의 티징(예고 광고)일 가능성도 예견했다. LG전자가 'G워치 R' 후속으로 선보일 'G워치 R2'는 이번 CES에서 정식으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LG전자는 별도의 공개 행사나 전시를 진행하지 않았다.

그러나 'G워치 R2'는 자체 통신 기능을 탑재하고 'G워치 R'에서 호평 받았던 원형 디자인을 계승했으며 안드로이드 웨어로 구동돼 구글의 음성명령 기능인 OK구글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실행시킬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 바 있다.

LG전자가 CES2015 아우디 행사장에서 보여준 깜짝 공개가 실제 제품 출시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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